한의치료 통해 일본인 마음 사로 잡는다

기사입력 2022.02.14 13:1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대구시 수성구-수성구한의사회, ‘온라인 한방스쿨’ 개최
    최재영 회장 “안전하고 과학적인 한의약, 세계화 위한 도약 시작됐다”

    수성.jpg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최재영)가 오는 17일부터 일본인을 대상으로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 하는 온라인 한방스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의치료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인에게 관심도가 높은 진료과목 등으로 내용을 구성했으며, 모집 개시 이틀 만에 80명 모집 접수가 마감되고 추가 접수 또한 단시간에 종료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성구의 한방 유치 의료기관 4곳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해 2월부터 5월까지 월 1회씩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최재영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준비를 더 늦춰서는 안된다는 판단 아래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한의약의 세계화를 통한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과학적인 한의약 산업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의 특화 상품인 한방과 약선 요리, 차 등을 활용해 외국인들이 코로나 종식 이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수성구를 만들 계획으로, 온라인 행사가 실제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수성구는 오는 4월, 회원 수가 1만 명에 달하는 일본의료허브협회와 손잡고 수성구 한의진료, 한방차, 꽃차를 테마로 한 유료 온라인 여행을 개최할 계획이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