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세계화 전략기반 마련”

기사입력 2005.09.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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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동양의학회 이사회, ICOM 준비상황 점검


    국제환경에 부응하고 한의학의 세계화 전략기반 마련을 위해 국제동양의학회(ISOM)의 조직이 확대될 전망이다.

    2005년도 ISOM 국내이사회가 지난 9일 국제동양의학회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한국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국제동양의학회가 올해 창설 30주년을 맞아 변화하는 국제환경구도와 한의학의 세계화 브랜드화 전략에 대처하기 위해 현 ISOM 이사회의 조직을 개편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먼저 ISOM 이사국 확대를 위해 세계 각국의 침술관련 협회장 및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초정연사를 대상으로 ISOM 이사 가입요청 권고문 및 가입신청서 양식을 발송키로 하고, 이사 및 이사국 확대에 따른 ISOM의 정관개정을 통한 이사국·상임이사국 관련 사항, 회원조항, 세부내용 수정 보완 등을 오는 10월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한 앞으로 ISOM 사무처 및 조직을 정비해 ISOM의 활동 및 역할 강화, ISOM의 세계보건기구(WHO)의 NGO 가입 추진 등의 전담조직을 구성키로 했다.

    ISOM의 상임이사국은 한국·중국·일본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이사회의 가입을 원하는 국가는 캐나다·루마니아·포르투갈·나이지리아·그리스·홍콩·폴란드 등으로 본부국 사무처에서 세계 각국에게 이사국 참여 여부를 계속 타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서 홍순봉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인의 학술제전인 제13회 ICOM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 준비에 만전을 기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ICOM 준비상황과 관련한 논의에서는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초청학자, 논문, 외국학자 참석 등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ISOM 정기이사회 개최 협의와 관련 차기이사회는 제13회 대회 기간중에 개최키로 하고, 차기 ICOM 개최지도 차기 이사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또한 ISOM 30주년 기념사업은 화보집 발간, 공로상 및 30주년 기념 학술상 수여, ICOM 행사장내 ISOM 기념부스설치 및 동영상 상영을 추진키로 했다.

    ICOM기념화보집 제작은 역대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논문집을 비롯 관련 자료 등을 수집해 화보집 및 동영상으로 제작하게 되며, 30주년 기념관건립은 기념부스를 설치해 국제동양의학회의 역대 임원, 기념조형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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