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CO 인천지회,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22.02.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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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암시 신호 확인, 전문가에 신속한 의뢰 등 대처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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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IHCO) 인천지회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지난달 24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숭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보기(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확인) △듣기(실제 자살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 경청) △말하기(안전 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 의뢰) 등을 이수해 생명지킴이 자격을 부여받았다.

     

    IHCO 인천지회 최현수 운영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보다 빠르게 인지해 예방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작은 신호 하나에도 귀 기울여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장한별 씨는 “교육을 통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확한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과정을 확실히 인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마음이 어려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IHCO는 다양한 보건의료계 전공 분야의 대학생 청년들이 중심이 돼 의료사각지대에 보건의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단체(NP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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