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388명··위중증 환자 수 사흘째 7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해외 유입 381명을 포함한 438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받은 해외 환자 규모는 역대 가장 많은 수준으로, 국내에서는 400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국내 확진자를 보면 경기 1567명, 서울 973명, 인천 243명 순으로 수도권이 69.5%(2783명)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2명 증가해 누적 6166명(치명률 0.91%)이 됐으며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1명 감소한 749명이다.
한편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4439만1132명(인구 대비 86.5%), 2차 접종자는 4314만7364명(인구 대비 84.2%), 3차 접종자는 2147만8958명(인구 대비 4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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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규 경희대 교수, 한국한의학연구원 신임 원장에 선임[한의신문]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NST)는 8일 제240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고성규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를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성규 신임 원장은 경희대에서 1991년 한의학 학사, 1993년 한의학 석사, 1998년 한의학 박사를 받았고, 서울대에서 2009년 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5년 경희대 부임 후에는 한의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 국정기획위원회 자문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타당성 심사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 의료혁신위원회(국무총리직속) 위원,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복지부),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과기부) 등 등 보건의료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고성규 원장은 8일 김영식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받고 9일부터 2028년 4월까지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
“학문을 통해 얻은 지식은 나눌수록 더욱 깊어진다”[한의신문]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한의과대학은 2일 ‘본초학 성적 우수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홍서연 학생(24학번)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본초학 성적 우수 장학금’은 평소 “학문을 통해 얻은 지식은 나눌수록 더욱 깊어진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한의과대학 동문 강지천 원장(81학번·강지천한의원장)의 기부를 통해 지난 2021학년도 1학기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장학생 선정은 매 학기 본초학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선발해 전달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의학의 기초인 본초학 학습을 장려하고 학생들의 학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홍서연 학생은 “학생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공부이지만, 이러한 지원 덕분에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면서 “본초학 수업에서 효능과 주치 중심으로 배우고, 실습을 통해 성상을 함께 익히면서 이론과 실습을 연계해 학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본초학을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전문의 및 석·박사 과정까지 도전해 학문적 깊이를 갖춘 의료인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김호철 교수(본초학교실)는 “이 장학금은 동문의 꾸준한 나눔이 후배들의 학업 성취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본초학은 한의학의 이론과 임상을 잇는 핵심 과목으로, 우수 학생에 대한 지원과 격려가 한의학 인재 양성은 물론 본초학 분야의 학문적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중동사태 애로 해소 위한 對국민 소통 창구 마련[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중동 발 전쟁으로 인한 국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 창구를 개설했다. 식약처는 중동 사태에 따른 수입·생산·유통 단계에서의 공급망 병목현상 해결을 위해 현장의 공급망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를 접수하는 ‘전국민 공급망 애로 핫라인’을 7일부터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국민들은 누구나 식약처 소관 품목에 대해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의 관련 배너와 식약처장 공식 SNS(X, 페이스북 등) 등에 개설된 핫라인을 통해 규제개선을 제안할 수 있다. 또 전 부처 핫라인을 운영 중인 재경부 누리집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앞서 정부는 원활한 원자재‧중간재 도입과 생산 차질 최소화를 위해 한시적 규제 특례, 절차 간소화, 적극행정 등 ‘공급망 병목해소를 위한 규제 개선방안’을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부총리 주재)에서 발표하고 추진 중에 있다. 식약처는 ‘전국민 공급망 애로 핫라인’은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상시 규제개선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핫라인을 통해 식품‧의약품 등의 공급망 병목해소를 위한 국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관련 부처와 협조해 국민 제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규제 완화 등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보건의 날, 최도영 회장 국민포장·박소연 회장 대통령표창[한의신문] 보건의 날을 맞아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도영 전 대한한의학회장이 국민포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보건의료 발전한 유공자의 노고를 기리고 건강실천 메시지를 전했다. ‘건강이 기본이 되는 사회, 모두가 누리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포함한 248명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국민포장을 수상한 최도영 전 대한한의학회 회장은 아시아 학술 교류 넘어 유럽 기반 국제 침술단체 ‘ICMART 학술대회’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유치·개최해 한의학이 국내 보건의료 체계를 넘어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은 2000년부터 대한여한의사회 임원으로서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수행하고 전국적인 봉사시스템 네트워크를 구성해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 부분이 높이 평가돼 표창을 받았다. 또한 △김지호 부회장(대한한의사협회) △이용호 회장(경기도한의사회) △송상화 회장(부산광역시한의사회) △노희목 회장(대구광역시한의사회) △정진용 전 회장(수원시한의사회) △유창훈 원장(느티나무한의원) △김형환 원장(현대한의원) △박성식 주임연구원·이기호 주임연구원·이지현 센터장·김윤경 씨(이상 한국한의약진흥원) 등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은 보건의료인의 노력 덕분”이라며 “정부 역시 보건의료인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건의료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수상한 유공자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보건의 날인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은 ‘건강주간’으로, 대국민 건강 실천 확산을 위한 ‘나만의 러닝코스, 인증&공유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www.khepi.or.kr) 및 누리소통망(www.instagram.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교통사고환자 약제비, 보험사 자동청구 도입 추진…‘원스톱 처리’ 전환[한의신문] 현행법상 교통사고 환자가 진료 후 처방 약제비를 사비로 먼저 결제한 뒤 보험회사에 별도로 청구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원스톱 보험처리 체계’를 구축, 약제비 역시 보험사에 자동 청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은 교통사고 환자의 약제비 청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이른바 ‘교통사고 약제비 사후청구 패키지법(자동차손배법·약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교통사고 환자 진료 시 보험사가 해당 의료기관에 직접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지급하기 때문에 환자가 별도로 병원비를 부담할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약국의 경우 처방약제비를 보험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로 인해 환자가 먼저 약값을 자비로 결제한 뒤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보험회사에 별도로 환급을 청구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자동차손배법 개정안’을 통해 기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라는 용어를 ‘자동차보험 수가’로 확대하고, 약제비를 포함해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약국도 환자 대신 보험사에 직접 비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약사법 개정안’에선 약국이 청구한 약제비와 관련해 보험회사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제기록부 열람을 요청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해 약제비 보험청구 절차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동차손배법 개정안’은 제2조(정의) 제7호의 ‘자동차보험진료수가’를 ‘자동차보험수가’로 변경하고, 그 범위를 기존 ‘진료’에서 ‘의료기관 처방전에 따른 의약품 조제 비용’까지 포함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제10조(보험금 등의 청구), 제11조(피해자에 대한 가불금), 제12조(자동차보험수가의 청구 및 지급), 제13조(입원환자의 관리 등), 제14조(진료기록의 열람 등), 제17조(자동차보험수가분쟁심의회) 또한 조문 전반에서 ‘자동차보험진료’를 ‘자동차보험수가’로, ‘진료수가’를 ‘진료 및 의약품 조제’로, ‘의료기관’을 ‘의료기관 등’으로 각각 확대·정비했다. ‘약사법’에선 제30조(조제기록부) 제3항에 제9호를 신설해 ‘자동차손배법’에 따라 약국으로부터 자보수가를 청구받은 보험사 및 심평원의 요청에 따라 해당 약국의 조제기록부 열람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박성훈 의원은 “교통사고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들이 약값을 환급받기 위해 영수증을 챙기고, 별도의 서류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은 낡은 제도가 만든 불필요한 이중 부담”이라며 “병원비부터 약제비까지 원스톱 처리 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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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공단의 해마 신경세포 보호효과 및 작용기전 규명[한의신문] 공진단에 육미지황환 처방을 더한 ‘육공단’의 해마 신경세포 보호 효과 및 작용 기전이 규명됐다. 해마는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으로,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에 있어 해마 신경세포의 손상은 관련 질환의 진행을 가속화시킨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김현성 박사 연구팀은 육공단이 해마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알츠하이머의 원인인 ‘타우(tau) 단백질’ 변형을 억제한다는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Biology(IF=3.5)’에 게재했다. 그동안 육공단이 뇌 신경 보호와 기억력·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은 오래 전부터 언급돼 왔지만, 해마 신경세포에 어떤 기전으로 작용하는지 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쥐의 신경세포를 분리해 육공단 투여에 따른 해마 신경세포의 변화를 고화질로 촬영, 육공단의 효과와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해마 신경세포에 산화 스트레스를 가해 치매와 유사한 세포 손상 환경을 조성한 뒤 육공단 처리에 따른 변화와 함께 육공단을 구성하는 10가지 약재에 포함된 1900여 개의 화합물과 신경 퇴행 효소인 ‘GSK3β’와의 결합 양상을 ‘분자 결합(Molecular Docking)’ 방식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육공단은 손상된 해마 신경세포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세포 사멸을 감소시켰으며, 신경세포의 미성숙한 단기 배양(3일) 조건과 성숙한 장기 배양(15일) 조건 모두에서 세포 보호 효과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육공단은 치매의 핵심 원인으로 꼽히는 타우 단백질 변형을 억제하는 동시에, 세포 사이에서 독성을 일으키는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β)’ 단백질 축적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해마 신경세포의 생존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살아있는 세포를 초록색으로 나타내게 하는 형광 염색법을 적용한 결과,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정상 대조군에선 대다수의 세포가 생존해 있었던 반면 과산화수소만 처리한 군에서는 초록색 신호가 눈에 띄게 감소해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광범위한 세포 사멸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과산화수소를 투여할 때 육공단을 각각 10·25·50μg/mL 농도로 동시에 투여한 경우, 육공단 농도가 높아질수록 초록색 형광 신호가 점진적으로 회복, 육공단이 산화 스트레스부터 신경세포를 보호한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과도한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켜 뇌 손상을 가속화하는 ‘ERK(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inase)’ 수치도 육공단 처리 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항산화 방어에 핵심 역할을 하는 ‘Nrf2 단백질’ 발현도 육공단 섭취 후 회복됨을 확인했다. 이밖에 분자 결합 분석 결과에선 육공단 구성 약재인 산수유 내 유래 성분인 ‘올레아놀산(oleanolic acid)’이 강한 결합력을 보이며 뇌세포를 파괴하는 ‘GSK3β’의 활성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냈으며, 이는 해당 성분이 효소 활성 부위에 안정적으로 결합해 타우 단백질 변형 억제에 기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김현성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신경 보호 영역에서 육공단의 회복 효과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연구”라며 “추후 기억력 저하 및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어르신 건강, 한의약으로 챙기세요∼”[한의신문] 완주군 생활건강지원센터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 14일까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 충전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의약적 건강관리 방법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한의약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중풍 및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개인별 체질 및 건강상태에 따른 진맥 상담과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 지도, 한의약 체험 및 건강관리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한다. 총 4회의 과정으로 2개 조로 나눠 운영하면서 참여자 맞춤형 교육 효과를 높이고, 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생활권 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심평원 부산본부, 부산시장 표창 수상[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이하 부산본부)는 7일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보건의료 발전 및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병원회장, 보건의료 관계자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부산본부는 지역 보건 네트워크의 중심기관으로서 지역 밀착형 건강 정책 수립을 적극 지원하고, 치매 광역 네트워크 구축 및 심뇌혈관 질환 재발 방지를 위한 자문 수행 등 지역 의료계와의 실질적인 협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박정혜 본부장은 “이번 표창은 부산본부가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지역 의료계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건강한 부산’을 만드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의료소모품 공급 위기…정부의 안일한 대처 강력 질타[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지아 의원(국민의힘)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동발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촉발된 필수 의료소모품 공급 위기와 관련해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지아 의원은 “지금 의료 현장에서는 주사기, 주사침, 수액팩, 수액세트, 카테터 등 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의료소모품이 구하기 어려운 물건이 되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히 불안에 의한 사재기나 유통과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 부족이 존재하는 것으로, 실제 정부자료를 직접 열람한 결과 주사기, 주사침, 수액세트의 공급 가능 기간이 최소 1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더 심각한 것은 이 공급 부족이 동네 병원부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점으로, 대형병원은 버틸 수 있겠지만, 동네의원이나 아이들을 진료하는 소아과, 어르신들이 매일 찾는 병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이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면 위기품목 목록화, 품목별 정확한 재고 현황, 예상 소진 시기 및 공급 비축전략이 이미 마련되었어야 하며, 추경에 그 예산이 반영됐어야 함에도, 현재는 전략 마련도, 예산 반영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급조된 전쟁 추경과 미온적인 보건 대응은 결국 의료소모품 품절이라는 현실적 위협을 낳았다”면서 “정부의 존재 이유는 지금 당장 무엇이 부족한지, 얼마나 남았는지,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지, 어떤 조달 계획과 비축 계획이 필요한지 등 기본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국민이 불편과 혼란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 의원은 정부를 향해 △긴급 수급 대책 및 비축 계획 마련 후 국회 보고 △국민 불안 해소 위한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 △예비비를 포함한 실질적 대응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필수 도구가 없어 의사가 환자를 돌보지 못하는 비극은 어떤 경우에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변명이 아니라 대비이고, 회피가 아니라 책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정은경 장관 “일부 의료제품 불공정행위 우려···엄정 대처할 것”“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제품과 관련해 발생하는 불공정행위는 엄정히 대처할 것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부 등과 함께한 ‘의료제품 수급대응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의료제품 사재기 및 가격왜곡 등의 불공정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 장관은 “중동전쟁의 여파로 석유화학 제품을 원료로 쓰는 의료제품의 생산과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의료제품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의료기관과 약국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어 “정부는 의료 현장에서 국민들이 사용하는 의료제품의 수급 불안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또 “주사기와 주사침 등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확인하면서 원료인 나프타 우선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뒤 “기업들이 의료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원료가 부족한 일이 없도록 조치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특히 “경제위기 상황에서 사익을 추구하거나, 공급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 심리는 의료제품 공급망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며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제품과 관련해 발생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해 어떠한 예외도 없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관계부처가 수급 동향과 가격 흐름을 상시 점검하고, 가격 담합이나 출고 조절 등 법 위반이 포착되면 신속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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