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 양성검체 분양

기사입력 2022.01.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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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관련 제품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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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코로나19 관련 제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 양성검체를 분양한다.

     

    질병청은 해외유입과 국내 발생사례의 코로나19 변이감시를 위해 코로나19 검사기관으로부터 호흡기 양성검체 840건을 수집했다. 여기에는 알파 108건, 델타 406건, 오미크론 202건 등의 변이검체 716건이 포함됐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홈페이지(http://www.nih.go.kr/biobank)를 통해 가능하며 분양위원회에서 신청서류를 검토해 분양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 기관은 인체자원이용계획서, IRB심의용 연구계획서 또는 식약처 허가신청 임상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야 하며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업체, 의료기관, 임상검사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등 검체이용 목적에 적합한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질병청은 다음 달 말까지 코로나19 양성검체 2000여건을 확보해 추가로 분양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양성검체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연구, 진단기기 개발 등에 활용돼 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제품의 시장 진출이 한결 수월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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