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코로나19 확진자 종합데이터인 ‘다중오믹스’와 관련 자료, 임상정보와 인체 자원을 지난 3일부터 공개·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중오믹스는 최신의 기술을 활용해 유전적, 기능적, 환경적, 면역반응 등의 이해를 위해 생산된 종합 데이터를 의미한다. 공개되는 인체 자원에는 말초혈액단핵세포(PBMC), 객담, 유전체 DNA, 혈청, 혈장, 소변 등이 포함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윤리적으로 적법한 동의 절차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자 300명과 확진 이력이 없는 일반인 120명의 임상 정보와 인체 자원을 확보했다.
코로나19 확진자 300명 중 경증 환자 243명(81%)은 입원 시·입원 7일 후·퇴원 시 등 3시점에, 중증 환자 57명(19%)은 입원 시·입원 7일 후·약물 투여 전후·퇴원 시 등 최대 7시점에서 관련 자원을 확보했다.
국립보건원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는 수집된 인체 자원을 활용해 일반혈액검사, 191개의 면역 인자(사이토카인) 및 다중오믹스 자료를 생산했다.
일반인 120명의 다중오믹스 데이터는 코로나19 확진자 대조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의료연구부는 후속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150명과 일반인 80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정보를 포함한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다중오믹스 데이터와 인체자원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분양하며, 신청 접수는 지난 3일부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홈페이지(http://www.nih.go.kr/biobank)를 통해 받고 있다.
신청한 과제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다중오믹스 데이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 멀티오믹스 정보시스템(http://www.coda.nih.go.kr)에서 검색 가능하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다중오믹스 데이터 및 인체자원 공개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유전체, 면역기전 및 관련 연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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