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약용식물 기념우표 발행

기사입력 2021.11.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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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만 2000장 제작…삼지구엽초, 익모초, 인동덩굴, 참당귀 등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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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가 삼지구엽초, 익모초, 인동덩굴, 참당귀 등 한국에서 자생하는 약용식물 4종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 49만 2000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약용식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발행하는 약용식물 기념우표는 우표 사이마다 나비 형태의 천공이 더해져 아름다운 꽃들과 조화를 이룬다.

     

    삼지구엽초는 3개로 갈라진 줄기에 각 3장씩 총 9장의 잎이 달린 야생화로 30~40cm까지 자라는 걸로 알려져 있으며, 보신, 강양, 제습 등의 효능이 있어 기력을 회복하거나 난임을 극복하는 데 쓰인다.

     

    익모초는 혈액순환에 좋고 여성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에 효능이 있다. 인동덩굴은 해열과 통증완화에 도움을 주며, 심한 상처나 종기에도 효능을 발휘해 치료제로 쓰인다.

     

    참당귀는 약 1~2m 정도 자라며 뿌리를 보통 ‘당귀’라 부르고, 주로 진정제와 강장제로 활용된다. 뭉친 혈을 순환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치질, 빈혈 등에 효능이 있다.

     

    박종석 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우리나라 약용 식물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약용식물의 중요성을 반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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