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상호작용 부작용 해결 위해 한약 DUR시스템 마련한다

기사입력 2021.10.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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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영 의원 “한약-양약, 동시 복용 부작용 대비할 수 있는 방안 필요”
    정창현 원장 “복약 가이드라인 개발 계획 갖고 있어…관련 부처와 협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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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이 약물상호작용 등의 부작용 문제를 해결키 위해 한약의 DUR시스템 체계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 원장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신 의원은 “국민들이 한약을 먹을 때, 양약과 동시에 먹어도 되는지 많은 고민을 한다”며 “정보 부족으로 인해 잘못된 복용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커질 것이고 이를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방과 양방의 협진 활성화를 위해서도 일원화는 필수고, 협진이 가능해야 한의약의 세계화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방 표준화, 근거중심의 접근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원장은 “처방한약제제와 양약 상호작용 연구는 실험실 연구가 대부분으로 병용지침, 복약 가이드라인은 현재 개발 계획 중”이라며 “현재 수행 중인 약물상호작용 연구가 완료되면 한약도 DUR 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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