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20대연구소, ‘MZ세대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행태’ 조사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등 정신 건강의 적신호를 의미하는 신조어가 생겨난 상황에서 MZ세대는 몸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습관을 만드는 ‘일상력 챌린저’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학내일20대연구소(이하 연구소)가 MZ세대의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행태 조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MZ세대 10명 중 7명(70.9%)은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응답,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높은 니즈가 있었다. 세대별로는 후기 밀레니얼이 76.5%로 세대 중 필요성을 가장 많이 느꼈고, 뒤를 이어 전기 밀레니얼 70.3%, Z세대는 67.3%로 각각 응답했다.
또한 MZ세대의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활동은 ‘맛있는 음식이나 음료 즐기기’(51.1%)나 ‘콘텐츠 소비하기’(49.2%)’ 등과 같은 소비활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스트레스나 고민거리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시간 보내기(35.9%) △생각을 비우고 차분해지는 시간 갖기(35.7%) 등으로 나타난 반면 심리검사나 상담과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본 MZ세대는 6.4%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향후 심리 전문가에게 도움받고 싶은 활동을 조사한 결과 MZ세대의 74.2%가 도움받고 싶은 활동이 하나 이상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에게 도움받은 경험률 6.4%와 큰 차이를 보였다. 가장 의향이 높았던 활동은 ‘대면 심리 상담·치료’(42.8%)이며, 이어 ‘온라인 심리 검사’(29.9%), ‘오프라인 심리 검사’(29.6%), ‘정신건강의학과 진료’(2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세 이상 40세 이하 남녀 900명 표본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이밖에 MZ세대의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행태 외에도 여가 시간 및 유형별 행태, 자기개발, 여행과 관련된 상세 조사 결과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의 연구 자료 내 ‘[데이터플러스]여가(2021년 6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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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한의신문] 김해시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성공률 향상을 통한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이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 김해시보건소 관할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부부는 15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다만 여성은 김해시보건소 관할지역, 남성은 경남도 내에 거주해야 하며, 김해시 서부지역(장유1·2·3동, 진영읍, 진례면, 한림면)은 김해시보건소에 별도 문의해야 한다. 자격요건은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 △난임검사 상 기질적 이상이 없는 경우 △사실혼 관계 부부 포함 △사업 참여 및 치료과정에 성실히 참여 가능한 자이며, △양측 난소 절제, 고환 절제 등 기질적 이상이 있는 경우 △한의치료 집중기간 중 난임시술 지원을 병행하는 경우는 자격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사전·사후 건강검사와 지정 한의원에서 3~6개월 간 침과 뜸 등 전문적인 한의진료 등 한 부부당 최대 160만원 한도 내의 한의진료 및 첩약 지원을 받는다. 제출서류는 △신청인의 신분증 △신청서 및 참여서약서 △주민등록등본 △난임진단서 사본(기존 난임시술지원 대상 등 난임부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제출 불필요) △사전 검사 결과지(정액검사, 건강검진 결과 등)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엔 기준 중위소득이 낮은 난임부부를 우선 선정하고, 중도 포기자 발생 시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추가 선정한다. 단, 집중치료 기간(약 3개월) 중 다른 난임시술 지원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김해시보건소 2층 아이맘센터(055-330-6933)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김해시청 누리집→김해아이가 바로가기→지원사업→지원사업 신청(본인인증 필요)’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
안전한 한약재 유통환경 조성 위해 협력 추진[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9일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원장 장정윤)과 간담회를 갖고, 한약재 관능검사 강화 방안 등 보다 안전한 한약재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의협 배창욱·유창길 부회장, 성시현 약무이사, 김영수 약무/보험/정보통신이사와 의약품시험연구원 장정윤 원장·김경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수입 한약재는 수입의약품 등의 관리규정(식약처 고시)에 따라 관능검사, 정밀검사, 위해물질검사를 받아야 하며, 식약처가 지정한 한약재 품질검사기관인 의약품시험연구원에서는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수입 한약재 유통을 위한 검사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장정윤 원장은 “현재 관능검사 위원의 경우에는 한의협 등의 추천을 거쳐 식약처에 인력풀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 인력풀을 활용해 검사를 의뢰하는 형태로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관능검사를 통과된 제품만 수입이 허용되고, 통관된 한약재는 각종 시험을 거친 후 한의의료기관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이어 “관능검사는 수입 한약재의 적합 여부를 처음으로 확인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보다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관능검사 위원으로 참여해 보다 양질의 수입 한약재가 유통되는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배창욱 부회장은 “관능검사는 한약재에 대한 특성과 효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것으로, 단순한 검사과정이 아닌 최상의 품질을 갖춘 수입 한약재가 국내에 유통되기 위한 첫 관문”이라며 “한약재의 전문가는 당연히 한의사일 것이며, 한의협에서도 관능검사를 비롯한 한약재 검사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배 부회장은 “앞으로도 한약재에 대한 전문역량을 갖춘 한의사가 관능검사 위원으로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한약재의 유통은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에 보탬되길”[한의신문] 쾌속한의원 팔달점(원장 임용하)·본점(원장 김동언)·호매실점(원장 전다희)은 9일 수원시 장안구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한방소화제 300통(21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나눔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 동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일상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부된 한방소화제는 장안구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동안 쾌속한의원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팔달점은 지난해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30여 명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척추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임용하 원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성장해 온 만큼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의료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일희 장안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과 협력이야말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따뜻한 장안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장안구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후원물품이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
"대한형상의학회 회원 일동은 조장수 명예회장님을 추모합니다"[한의신문] 대한형상의학회 회원 일동은 조장수 명예회장님을 추모합니다. 30여년간 대한형상의학회에서 한 해도 쉬지 않고 여러 한의사들에게 가르침을 나누어 주시던 조장수 명예회장님께서 병환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별세하시기 직전까지 강의를 하시던 조장수 선생님을 기립니다. 못다 펼치신 뜻은 후학들이 이어받도록 하겠습니다. 스승님이신 지산 선생님 곁에서 부디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소식을 듣지 못하셨던 조장수 선생님과 인연이 있으신 동료 한의사 분들께서도 조장수 선생님의 영면을 기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대한형상의학회 회원 일동- 故조장수 명예회장님 약력 - 음력 1962년 6월 9일 경남 진주 출생 - 1981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입학 - 1992년 대한형상의학회 가입 및 학회 창립자이자 스승님이신 지산 선생님과 만남 - 1995년 대한형상의학회에서 강의 시작 - 2008 ~ 2010년 대한형상의학회 회장 역임 - 2026년 3월까지 30여년간 후학 양성 - 2026년 4월 6일 별세 [ 추도사 ] 선생님, 조장수 선생님, 사랑하는 조장수 선생님. 이젠 아픔 없이 평안히 계시는지요... 선생님을, 가까이서 처음 뵈었던 날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햇살이 따스한 오후, 정행규 선생님 한의원에 오셨지요. 네 다리 위에 빙글빙글 도는 의자에 앉으시고는 정행규 선생님께, “형님, 사상(四象)의 바탕에 오행(五行)이 운행되는 의자를 쓰시는군요.” 하시며 껄껄 웃으셨지요. 아... 한의사의 눈이란 저런 것이구나. 한의사가 세상을 보면 저리 보이는구나. 지산 선생님을 통해, 선생님께서 한의학을 삶에서 길어 올리셨듯이, 선생님을 통해 저는 한의학으로 살아가는 눈을 배웁니다. 함께 나눈 술잔 속에도 한의학이 있고, 옆자리에 대화하는 목소리에도 한의학이 있었습니다. 함께 거닐던 산과 들, 프랑스의 거리에도 한의학이 있었습니다. 한의학은 생활의 법도를 밝힌 학문이다. 구궁론은 선천적인 본능과 후천적인 섭생의 상관관계이고, 선천과 후천의 상관관계이며, 구궁론은 그리하여 “삶”이다. 선생님께서 풀어주시고 열어주신 한의학의 깊은 맛을, 이제는 어디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공부란 스승과 제자가 향(香)을 나누는 것이다. 선생님의 가르치심과 몸소 보여주신 삶의 모습에서 그 향기를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선생님. 보고 싶습니다, 선생님. 이젠 지산(芝山) 선생님 만나셔서 즐겁게 이야기도 하시고 커피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계시겠지요. 사랑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2026년 4월 성민규(경희동산한의원장) 올림. [ 추도사 ] 선생님! 덕분에 옛일을 떠올려 봅니다. 밤늦도록 논문편집을 하며 들려주시던 아름다운 이야기들, 학술대회를 마치고 뒷풀이하며 나누었던 즐거웠던 시간들, 제 차에 올라 새벽 강의를 가면서, 구수한 담배 연기를 뿜으며 들려주시던 이야기들, 저녁 강의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나누었던 시간들... 이른 새벽 주무시는 사모님을 깨워 굳이 술상을 보게 하시고 한잔 더하고 가라 하셨지요. (그 덕에 저는 사모님 얼굴을 한동안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선생님은 저에게 누구보다 많은 추억을 남겨 주셨습니다. 저에게 선생님은 스승님이기도 하면서 따뜻한 형님이셨습니다. 항상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면서, 저의 기쁨을 누구보다 좋아해 주셨고, 슬픔은 저보다 더 안타까워하셨습니다. 또 새로운 공부를 할 때면 늘 격려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다른 세상으로 갈 때는 누구보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했던 이가 마중을 나온다고요. 선생님을 마중 나오는 분은 다름 아닌 지산 선생님일 거라고 확신합니다. 두 분이 환하게 웃으며 회포를 푸는 모습을 상상하니 울다가 웃게 됩니다. 이 세상에 있는 이들은 선생님을 생각하며 슬픔과 안타까움이 가득하겠지만, 저 세상에 있는 이들은 그동안 수고 많았다며 반갑게 맞이할 것입니다. 선생님! 개인적으로, 또는 학회 차원에서 아쉬움이 조금 남으셨겠지요. 모순은 삶의 원동력이라는 말처럼, 그 아쉬움은 누군가에게 인생의 등불이 되고, 학회에는 우물물을 퍼올리는 두레박이 될 것입니다. 허니 부디 아쉬움일랑 미련일랑 그저 사랑하는 마음에 묻어두시고, 지산 선생님과 함께 저희를 지켜봐 주십시오. 저희는 두 분의 보살핌 속에 더욱 번창하는 학회가 되겠습니다. 지산 선생님과 맛난 커피 드시면서 즐겁게 그리고 편히 쉬십시오. 2026년 4월 8일 선생님께 사랑받는, 그리고 선생님을 사랑하는 제자 박준규(본디올서봉한의원장) 올림 -
“임신 중 산모 비타민D 상태가 아동기 면역 좌우”[한의신문] 출생 시 비타민D가 충분하지 않으면 아동기 비타민D 대사와 면역 기능이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최근 진행한 연구를 인용해 출생 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영유아기에 여러 알레르기 항원에 동시에 민감해질 가능성이 높아져 아동기의 면역 균형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아동기의 비타민D는 뼈 형성과 성장에 필수며 면역 반응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코호트 연구(COCOA)를 통해 출생부터 아동기까지의 아동 322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소아 알레르기 반응의 주요 유형은 크게 집먼지진드기형, 꽃가루형, 다중 감작형(여러 알레르기 유발요인에 동시에 과민 반응하는 상태) 세 가지로 구분했다. 연구팀은 멀티오믹스(multi-omics) 기술을 이용해 단백질과 대사물질을 통합 분석한 결과, 다중 감작 아동(여러 알레르기 항원에 동시에 민감한 아동)의 혈액에서 알레르기 관련 면역 반응 물질과 산화스트레스 관련 단백질이 증가했고, 비활성형 비타민D도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활성형 비타민D는 활성 상태로 바뀌지 않으면 체내에서 기능하지 못한다. 소아 알레리그 감작 패턴 및 알레르기 동반질환 분포 특히 다중 감작 아동에서는 비활성형 비타민D 수준이 높을수록 면역염증지표들이 함께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출생 시 비타민D가 부족한 아동에게서 비활성 비타민D 대사물질이 크게 증가한 사실을 통해, 제대혈 비타민D 농도가 아동기의 비타민D 대사물질의 활성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 홍수종 교수는 “이번 연구는 소아 알레르기 반응이 여러 유형으로 진행되며, 특히 다중 감작 아동에서 면역염증 반응, 산화스트레스, 비타민D 대사 이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출생 시 비타민D 상태가 이후 아동기 면역 항상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 부장은 “성장기 아동에서의 면역체계는 임신 단계부터 형성되는 만큼, 임신 중 산모의 비타민D 농도 적정 유지가 아이들의 면역 균형 형성에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를 위해 “주 2회 이상, 하루 5~30분의 적절한 햇빛 노출과 비타민 D 보충제 섭취 등 균형 잡힌 영양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월 알레르기/면역(Allergy/Immunology) 과학 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인 ‘Allergy(IF:12.0)’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출생 시 비타민D 수준과 아동기 비활성 비타민D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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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청구포털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요양기관 진료비 청구 방식 중 하나였던 전자문서교환방식(EDI) 서비스가 지난달 종료됨에 따라 이달부터는 청구포털시스템으로 전면 전환됐다고 밝혔다. EDI은 심평원과 한국통신(KT)의 협약을 통해 1996년 도입된 서비스로, 당시 빠른 속도의 진료비 청구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평가받으면서 전체 요양기관의 98%가 이용하는 등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심평원은 ’11년 7월 무료로 이용 가능한 청구포털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한 이후 2년여 만에 전체 요양기관의 90%가 청구포털시스템을 이용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25년 기준 이용률은 98.7%에 이르렀으며, EDI 이용 기관은 전체 요양기관의 1.1%로 약 1100개소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편 한국통신(KT) 전자문서교환방식(EDI) 사업부는 경영 악화와 장비 노후화 등을 이유로 ’25년 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으며, 약 4개월간의 안내와 유예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서비스 종료를 진행했다. 심평원은 1100여 개의 EDI를 이용하는 요양기관이 청구포털시스템으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한국통신(KT)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안내를 통해 서비스 전환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박한준 심평원 디지털운영실장은 “EDI 서비스가 종료되고 심평원이 제공하는 청구포털시스템으로 100% 전환된 만큼, 앞으로 원활한 진료비 전자청구 서비스와 청구오류 사전점검을 통해 요양기관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화성특례시, 지역 일차의료 한의사 주치의 모델 본격 가동[한의신문] 화성특례시가 지역사회 기반의 한의사 주치의 모델을 본격 가동하며, 한의약 중심의 일차의료·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성특례시보건소는 최근 남양바로한의원(원장 한영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의 ‘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을 공식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방문진료를 넘어 지역 단위에서 한의사가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주치의형 서비스’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이 생활터에서 상시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역사회 중심 모델로, 기존 치료 중심 구조에서 예방·관리·사후연계까지 포괄하는 통합 건강돌봄 체계로의 전환을 지향하고 있다. 민관 협력 기반의 이번 사업은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인력이 한 팀을 이뤄 대상자의 가정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한의의료기관이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프로그램은 10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침 치료와 한약 처방 등 한의진료를 비롯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관리, 건강상담 및 질환 교육이 병행된다. 또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예방 중심 프로그램이 결합돼 일회성 진료가 아닌 지속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사업 종료 이후에도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한 사후관리 체계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내 보건·의료 자원을 연계한 ‘연속성 있는 주치의 관리 모델’로, 향후 지역 기반 일차의료 체계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한영훈 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방문진료를 넘어 한의사가 지역사회 안에서 주민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책임지는 주치의 역할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이 생활터에서 꾸준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의약 중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보건·의료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만성질환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향후 지역사회 기반 일차의료와 통합돌봄 체계 속에서 한의 주치의 모델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곽매헌 화성시 만세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 내 의료·보건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촘촘한 건강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충청남도한의사회-충남교총, ‘하니학교드림’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정병식)와 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준권·이하 충남교총)가 9일 충남 교원의 건강 증진과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 현장 중심의 한의학 건강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정병식 회장과 이준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충남교총 소속 교원 및 가족은 지역 한의의료기관을 통한 진료 및 건강관리 지원을 받게 된다. 또 교직 특성상 빈번하게 나타나는 성대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스트레스 등 직무 관련 건강 문제에 대한 예방·관리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학교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의약 기반 건강강좌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과 캠페인 등 공익사업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정병식 회장은 “이번 협약은 교직원 대상 예방 중심 건강관리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건강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한의약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 브랜드 ‘하니학교드림’ 사업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 연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향후 학교 기반 예방의학 모델 구축과 ‘학교주치의’ 형태의 건강관리 체계로의 발전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교육 현장 중심 건강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충남 지역 교육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
야구장 LED 타고 전국에 확산되는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야구경기장 LED 광고를 활용한 대규모 미디어 노출에 나서며,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의 대중 인지도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경기지부는 라디오 광고와 SNS(인스타그램·블로그 등) 홍보, 경기도 전역 현수막 및 버스 광고 등을 통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특히 올해는 야구 시즌에 맞춰 수원시 소재 수원KT위즈파크 내 LED 광고를 지난달 15일부터 2026년 시즌 동안 운영하며 홍보를 한층 강화했다. 경기도의 핵심 사업인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2017년 시행 이래 4000여 명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임신성공률 21.3%(2025년 2월 기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10억원의 예산이 편성되며 대표적인 한의약 난임 치료 모델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번 광고는 경기지부 CI와 함께 ‘당신 곁의 마법사, 난임 치료는 한의사’라는 문구로 구성됐다. 1루 내야 끝에서 3루 내야 끝까지 총 길이 약 330m에 달하는 경기장 최대 면적 LED 매체를 활용해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 사업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도록 했다. KT위즈 정규시즌 TV 중계 누적 시청자 수는 약 2554만명에 달하며, 지난해 기준 수원KT위즈파크를 찾은 관람객도 97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지상파 중계에서도 KT 위즈는 최근 5년간 총 24경기가 지상파를 통해 중계됐으며, 포스트시즌의 경우 경기당 시청률이 정규시즌 대비 약 10배 수준으로 상승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LED광고 노출 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호 회장은 “경기 중 광고 영상이 전국으로 지속적으로 송출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이를 통해 한의약 난임치료의 혜택을 접하고, 보다 많은 난임부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경기지부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해 총 540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부부 중 한 명만 경기도에 거주해도 신청이 가능하며, 둘째 임신을 준비 중인 경우도 포함된다. 여성은 만 44세 이하로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 남성은 해당 여성의 배우자로서 정액검사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은 3개월간 한약 처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통합적 관리가 이뤄진다. 모집은 지난 2월부터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중동전쟁 여파 의료용품 수급 대란···정부와 긴밀 대처[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중동전쟁으로 불어 닥친 한의 개원가의 의료용품 수급 대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위기 대응 TF(위원장 정유옹)를 운영키로 하는 등 정부와 긴밀한 협력에 나서고 있다. 현재 한의 개원가는 약침주사기기, 파우치, 부항컵 등 상당수 의료용품의 재고가 바닥을 보이고 있어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서울의 A원장은 “의료용품 납품 업체에 문의를 해보니 지금 확보된 물건이 소진되면 조만간 단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들었다”며 “부항컵, 약침 주사기 등의 물품 확보를 위해 평상시 보다 더 주문하려 하지만 부항컵 2호는 벌써 재고가 부족한 상태라 고민”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의 B원장은 “1회용 부항 컵의 품절사태로 진료하는데 있어 매우 어려운 것은 물론 각종 한의 의료용품의 수급도 언제 안정화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태라 막막하다”고 밝혔다. 의료용품 유통업계 관계자도 “중동전쟁 여파로 부항 컵, 파우치, 비닐종류의 제품들이 원활하게 입고되지 않고 있다”며 “원자재 부족 및 가격 상승으로 인해 물량 확보 자체가 매우 어렵고, 확보하더라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쇼핑몰 관계자는 “한의의료기관에 공급하는 각종 의료용품의 가격이 이미 15~20% 정도 인상됐거나 더 많이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가격 인상만이 문제가 아니라 전쟁이 조속히 종료되지 않는다면 물량 확보 자체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 타개를 위해 한의협은 ‘한의 의료제품 수급대응 TF’를 구성하고 한의 개원가의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등의 수급 동향을 파악해 보건복지부와 일일 보고 체계를 구축하는 등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수급대응 TF 정유옹 위원장은 “현재 중동전쟁이라는 예측 불허의 국제 정세 속에서 부항컵, 약침 주사기, 침 등 한의 진료의 필수 의료용품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정부 및 제조·유통업계와 실시간으로 공조하여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F는 정유옹 한의협 수석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위원에 이준호 부회장, 배창욱 부회장, 한창 총무/의무이사, 최성열 학술/의무이사, 김경한 학술/의무이사, 김동환 의무이사로 구성했다. 현재 정부는 한국한의약진흥원에 ‘한의약기업 안심접수센터’를 설치 운영하면서 중동 사태에 따른 한의의료 용품과 관련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처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이에 앞서 정부는 6일 한의협을 비롯한 보건의약단체들과 ‘중동전쟁 대응 보건의약단체 제2차 회의’를 개최, 중동전쟁으로 빚어진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의료제품 수급안정 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관계부처들과 한의협 등 보건의료 분야 12개 의약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제품 수급상황 모니터링 △정부 차원의 대응 계획 △보건의약단체 협조사항 등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정은경 복지부장관은 “정부는 의료제품 수급 안정을 위해 의료현장의 수요가 높고 환자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제품 중 집중 관리가 필요한 품목을 우선 발굴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생산기업의 원료 공급 및 생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의료제품의 수요처인 의료기관과 약국 등은 수급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특히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는 아니지만 수급 상황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있는 멸균포장재, 약포장지, 약통, 의료폐기물통 및 봉투 등도 집중 관리 할 방침이다. 또한 수액제 포장재, 수액세트, 점안제 포장재, 주사기, 주사침, 혈액투석제품 등 의약품·의료기기 제품의 생산 및 공급도 집중 관리키로 했다. 아울러 수급상황에 따른 집중 관리 물품을 추가 발굴·관리하며, 발굴된 관리 물품은 공급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망 파악과 원료제공, 유통질서 확립, 규제 및 수가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집중 관리 품목의 선점‧사재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평원을 중심으로 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각 단체별 자율규제를 추진하며 위반행위 발생 시 정부가 즉시 개입해 행정지도 등 필요한 조치도 시행키로 했다. 특히 식약처는 홈페이지 등에 의료제품 등의 수급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핫라인을 개설했다. 치료재료의 경우 최근 환율 상승을 반영해 건강보험 수가를 상향 조정해 의약계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윤성찬 회장은 “국제적인 물류 대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한의 개원가의 경영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협회는 정부와 일일 보고 체계를 구축하는 등 유례없는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은 한의 의료기관의 경영 악화를 넘어 부항 시술 등 필수 한의 의료 서비스의 제공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기에 우선적으로 현재의 비정상적인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한의 건강보험 수가를 즉각 상향함으로써 인상된 의료제품 가격으로 인한 의료기관의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제품 제조 및 유통 업체들의 숨통을 틔우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보건의약단체와 정부는 의료제품의 수급불안정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보건의약단체 의료제품 수급안정 협력 선언’에 합의했으며, 의료제품 수급대응을 위한 회의를 매주 정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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