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성 불법 사례금(리베이트) 등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신고자들에게 3억3000여만원의 보상금 등을 지급되는 한편 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16여억원에 달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이하 권익위)는 지난달 26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공익신고자 6명에게 보상금 및 포상금 총 3억3798만원을 지급했다.
공익신고는 ‘공익신고자보호법’상 대상 법률(2021.5. 기준 471개)의 공익침해행위(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등을 침해하는 행위로 위반시 벌칙이나 행정처분의 대상이 되는 행위)의 발생을 공익신고기관(국민권익위, 수사기관 등)에 신고하는 신고를 말한다.
주요 지급 사례로는 병·의원을 상대로 대가성 불법 사례금을 제공한 제약회사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보상금 2억7406만원을 지급했다. 신고로 인해 피신고자들에게는 벌과금 13억7000여만원이 부과됐다.
또한 건설업 등록 자격이 없는 자에게 건설공사 하도급을 준 건설업체를 신고한 신고자에게는 피신고업체 등에 벌금 1500만원이 부과됨에 따라 보상금 300만원이 지급됐으며, 후원금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등 회계 부정을 저지른 사회복지법인을 신고한 신고자에게는 관련 장애인 시설이 폐쇄돼 보조금 중단조치를 가져와 공익 증진에 기여한 점에서 포상금 2000만원을 지급했다.
김기선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대가성 불법 사례금 제공 등 공익침해행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우리 사회를 투명하게 하는 공익신고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익신고자의 기여에 대해 적극 보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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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한방병원, 강동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상 건강특강[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한방병원(병원장 장우석)이 15일 강동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안이비인후‧피부센터 황보민 교수가 ‘이명·이석증·어지럼증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귀 질환과 어지럼증의 원인, 예방법 및 한의학적 관리법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한의대한방병원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동노인복지관은 진명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노인종합복지관으로써, 대구 동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구한의대한방병원과는 지난 2024년 12월 협약 체결을 통해 보건사업 교류 및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한방병원에서는 협약에 따라 지난해 총 5회의 건강강좌를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3월부터 8월까지 총 6회의 특강을 계획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개원 한의사 위한 실전 미용성형 임상 노하우 공유[한의신문] 대한한의피부성형학회(회장 안근영·KMPSA)는 12일 서울시한의사회 송촌지석영홀에서 ‘개원 한의사를 위한 실전 미용성형’을 주제로 제19회 세미나를 개최, 한의 임상에서의 스킨부스터 활용법을 비롯해 탈모치료, 매선성형, 실리프팅 등 다양한 미용성형 분야에서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지난 2007년 한의계에서 ‘PDO 녹는실 리프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이를 기념하는 세미나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한의피부성형학회는 이후 실리프팅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한의 피부성형 관련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첫 강연에 나선 정상욱 대표원장(리체안한의원)은 ‘스킨부스터 제대로 활용하기: 개념, 주의점, 부작용 사례 대처법’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스킨부스터 시술을 단순 보습을 넘어, 피부 재생 및 탄력 개선을 목표로 활용되는 치료법으로 소개했다. 스킨부스터, 환자 상태 따른 맞춤 시술 전략 중요 정 원장은 “다양한 스킨부스터의 성분별 특성과 적응증을 구분해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 시술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피부 타입 △노화 정도 △시술 부위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 선택과 주입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술 깊이와 테크닉에 따른 효과 차이, 부작용 최소화 방법 및 반복 시술 시 기대 가능한 누적 효과와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상담 전략 등도 공유했다. 또한 ‘잼버실로 실리프팅 쉽게 시작하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유진 대표원장(새론한방병원)은 실리프팅 입문자를 위해 잼버실을 이용한 안전한 시술 접근법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얼굴 리프팅 시 해부학적 구조 이해를 기반으로 한 실 삽입 방향과 고정 포인트 설정이 중요하다”면서, 초심자가 흔히 겪을 수 있는 문제점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 선택 및 시술 단계별 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잼버실을 활용한 시술은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매선·약침 활용한 안면·바디 시술 최신 트렌드 소개 이와 함께 이동욱 대표원장(도담한방병원)은 ‘두피도 피부다: 초심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탈모치료’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탈모치료의 기본 개념을 시작으로 임상 적용까지의 방법들을 소개했다. 실제 이 원장은 강연에서 남성형·여성형 탈모의 병태생리 구분과 함께 특히 여성형 탈모에 대한 치료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약물치료, 주사요법, 병행치료 등 다양한 접근법을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초기 환자 상담 시 예후 설명과 치료 지속성 확보가 핵심 요소로 제시하면서, 장기적인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강연에선 ‘최신 매선성형: 얼굴과 바디지방 성형’을 주제로 하세현 대표원장(강남라인한의원)이 발표에 나서 매선과 약침을 활용한 안면 및 바디 시술의 최신 트렌드가 소개됐다. 하 원장은 “매선성형은 단순 리프팅을 넘어, 지방 감소와 체형 개선까지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치료방법”이라고 밝히며, 얼굴에서는 탄력 개선과 윤곽 정리를, 바디에서는 부분 비만 개선을 목표로 하는 시술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안전한 시술을 위한 주의사항과 합병증 관리, 환자 맞춤 디자인에 대한 임상노하우를 공유했다. ‘PDO 녹는실 리프팅’ 공식 발표 20주년 기념행사 추진 또한 안근영 회장(올리비안한의원 대표원장)은 ‘40케이스로 보는 실전 실리프팅: 실제 디자인&시술영상 강의’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실제 임상사례 중심의 리프팅 디자인 전략과 시술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안 회장은 얼굴형과 노화 패턴에 따른 맞춤형 실리프팅 디자인 방법과 시술 결과 예측의 중요성과 더불어 단순 리프팅이 아닌 볼륨 보완과 구조적 개선을 동시에 고려한 복합 시술 접근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다양한 임상사례 분석을 통해 △실 선택 △삽입 방향 △고정 포인트 설정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테크닉도 함께 소개하면서,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한 얼굴 해부학적 이해와 안전한 시술 전략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후에는 안근영 회장을 비롯해 정상욱·이유진·이동욱·이가은 부회장, 하세현 학술이사, 현지수 총무이사, 유일근 기획이사 등이 참석해 앞으로의 학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논의에서는 내년이 ‘PDO 녹는실 리프팅’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관련 기념행사를 진행키로 하고, 향후 세부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
생성형 AI, 의료인 상담·진료 대체할 수 있다 58.3%[한의신문] 최근 디지털 플랫폼과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건강·의료 정보 이용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이 실제로 어떠한 방식으로 정보를 접하고 활용하며, 그 과정에서 어떤 인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지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8.3%기 의사·한의사 상담 및 진료를 대체할 수 있다고 인식하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기사 통해 건강·의료 정보 많이 접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미디어연구센터가 디지털·AI 플랫폼을 통한 건강·의료 정보 소비 현황과 이용자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20∼60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반적인 건강·의료 정보 이용 행태와 인식(신뢰도 등) △유튜브 건강·의료 콘텐츠 이용 방식과 신뢰도 인식 및 평가 △생성형 AI를 통한 건강·의료 정보 이용 형태와 상담 경험 및 인식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의료 정보의 전문가 진료 대체 가능성에 대한 인식 등이 조사됐다. 먼저 미디어 중 관심 수준이 높은 정보 주제의 경우 ‘경제·재테크(87.4%)’에 이어 ‘건강·의료(86.9%)’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건강·의료 정보를 많이 경험한 경로는 △뉴스기사(언론보다) 82.8% △네이버 지식인, 블로그 게시물 등의 ‘포털 검색 결과’ 82.0% △유튜브, 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 콘텐츠’ 77.7% △가족·친구·동료 등 주변 사람 75.7% △TV 건강·생활정보 프로그램 7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정보 신뢰도, 의료인이 89.2%로 가장 높아 또한 유튜브 건강·의료 콘텐츠 이용과 관련해선 건강 콘텐츠를 보는 방식은 검색(62%), 쇼츠(52%), 홈 메뉴(35%), 링크 공유(28%)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신뢰도 부분에서는 의사·한의사(89.2%)가 가장 높은 신뢰도를 보인 가운데 약사·한약사, 의료인 이외의 보건의료인(약사·물리치료사 등), 영양사 및 식품 전문가 등이 순이었다. 더불어 유튜브 콘텐츠의 긍정적인 부분으로는 △이해하기 쉽다 △흥미롭다 △실제 도움이 된다 등의 답변이, 부정적인 측면으론 △광고·협찬이 많아 신뢰하기 어렵다 △자극적이거나 과장된 정보가 많다 △피상적이다 등의 답변이 많았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를 통한 건강·의료 정보 이용 경험은 ‘특정 질병의 치료방법에 대해 전반적인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가 4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운동, 식단 등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함 △건강 관련 제품이나 영양제에 대한 정보를 알아봄 △특정 증상 혹은 몸 상태를 설명하거나 사진을 업로드해 원일을 물어봄 등이 뒤를 이었다. 더불어 생성형 AI를 상담 방식으로 이용한 경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경험이 있다’는 답변이 48.9%로 나타나는 한편 향후 생성형 AI를 통해 건강·의료 정보를 얻거나 상담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69.3%(매우 많다 10.7%, 약간 있다 58.6%)였다. 유튜브, 의료인 상담·진료 대체 가능 48.4% 답변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건강·의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유형 가운데 유튜브와 생성형 AI 각각이 실제로 의사·한의사와 같은 전문 의료인을 만나 상담하거나 진료를 받는 것을 어느 정도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두 유형 각각에 대해 별도로 질의했다. 단 의료진의 진료와 비슷한 방식으로 상담이 가능한 생성형 AI와 달리, 유튜브 콘텐츠는 제작자 유형 및 특성, 콘텐츠 내용이 워낙 천차만별인 만큼 전체 유튜브 콘텐츠가 아닌 의사·한의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범위를 좁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의사·한의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콘텐츠가 실제 의료인의 상담·진료를 대체할 수 있다고 보는 비율은 48.4%(상당 수준 대체함 2.1%, 어느 정도 대체함 46.3%)로 나타났으며, 생성형 AI를 통해 얻는 건강·의료 정보에 대해선 58.3%가 대체 가능하다(당 수준 대체함 4.4%, 어느 정도 대체함 53.9%)고 답했다. 이는 유튜브와 생성형 AI 모두 일정 수준에서 의료진의 상담·진료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인식이 형성돼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생성형 AI에 의한 대체 가능성 인식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난 것은 생성형 AI가 이용자의 질문에 맞춰 상호작용적으로 정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상담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한의약 AI‧디지털 전환 위한 협력 강화[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고호연)과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병원장 이상관)이 한의약 인공지능(AI) 활용 확대를 위해 14일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의약 분야의 지능정보화 기반을 확대하고, 디지털정보 및 AI 연계를 위한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양 기관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기반의 표준 전자의무기록(EMR) 프레임워크를 보급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로 다른 시스템 간 데이터를 원활하게 연계하는 기술)를 확산해 표준화된통합 데이터 모델을 구축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정보 기반 연구 및 첨단기술(빅데이터·AI 등) 활용 공동연구 △디지털정보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환경 구축 및 인적·물적 교류 △한의약 디지털 전환 및 AI 기술 활용을 위한 전문인력 교육·양성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의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연구 활성화와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한의약 연구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상진 한의약진흥원 지능정보화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한의약 연구와 데이터 활용 기반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적‧물적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특화 AI 챗봇 ‘맥챗’, 한약실험정보관리시스템 ‘KLIMS’ 운영 및 표준 EMR 프레임워크 개발‧보급 등 한의약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
건보공단, 윤원일 신임 상임감사 임명[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15일 공개모집을 통해 윤원일 신임 상임감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윤원일 상임감사는 1984년 건보공단에 입사해 16년간 근무했고, 이후 △사회복지법인 기쁜우리월드 감사 및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수원여자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세종투자개발 부사장 △경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감사업무 및 기관운영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신임 윤 상임감사는 청렴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조직 경영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높은 윤리의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임감사는 건보공단의 업무, 회계 및 재산 상황을 감사하며, 감사실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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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자발적 참여 확대 등 실손24 활성화 방안 강구[한의신문]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진홍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손보협회와 함께 실손보험 청구전산화(이하 실손24) 점검회의를 개최, 요양기관의 실손24 연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참여 확대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현재 ‘실손24 앱 또는 홈페이지’에는 총 2만9849개 요양기관이 연계(4월1일 기준)돼 ‘별도의 병원 창구 방문 없이’, ‘복잡한 서류 없이’ 실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실손 보험금을 청구한 국민은 140만명, 청구건수는 180만 건에 이르고 있지만, 전체 실손의료보험 계약건수(3915만 건) 대비 낮은 수준이다. 실손24 연계율이 저조한 가장 큰 이유로는 미참여 병원(의원급) 대다수가 이용하는 대형 EMR 업체가 경제적 이익 제공을 요구하며 참여를 거부하는데 있으며, 더불어 실손보험 청구 대상 자체가 적어 병원 차원에서 연계 유인이 적거나 EMR의 연계 절차가 복잡한 부분, 소비자들의 실손 24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편리성이 부족한 점 등이 꼽히고 있다.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지난달부터 실손24의 보안·기술수준 준수에 어려움이 있는 요양기관에 대해 보험개발원이 직접 연계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계과정에서 EMR이 아닌 요양기관에 직접 인센티브를 제공해 병·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철할 유인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현재는 EMR 업체가 요양기관으로부터 참여의사를 취합해 보험개발원에 일괄 신청하는 이중 절차로 참여 신청 절차가 다소 복잡했지만, 앞으로 요양기관이 실손24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연계 신청 등을 할 수 있도록 자동화하고, 실손24 프로그램을 통해 요양기관에 실손24 연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요양기관의 실손24 연계 과정도 대폭 간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실손24를 통해 보험금 청구 외에 소비자가 가입한 실손보험 외의 타 보험계약에 대한 일괄 조회·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실손24와 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 서비스를 연계하여 타 보험 가입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다른 보험의 보험금 청구도 잊지 않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또한 소비자가 익숙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실손청구 전산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사와 은행·카드사 등 타 금융기관 앱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과 더불어 맞춤형 안내 제공을 통해 단순히 안내하는 수준에서, 소비자가 연계병원을 방문할 경우 알림톡을 발송해 소비자의 실손24 청구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재 플랫폼 지도 서비스에 청구전산화 연계기관으로 표시되지 않는 약국을 표시해 소비자가 병원 예약·방문 시 고려토록 하고, 실손24 내 ‘참여병원’ 검색시 내 주변 병원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지도화면 표시를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와 유관기관은 앞으로도 청구전산화 활성화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요양기관과 EMR 업체의 실손24 참여 독려와 함께 소비자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열린의사회, 라오스 방비엥서 해외의료봉사[한의신문]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보건위생 상태 개선을 위해 ‘열린의사회 제204차 해외의료봉사’가 8일부터 4일간 라오스 방비엥에서 진행됐다. 이번 의료봉사는 정기적인 의료봉사단 파견을 통해 의료봉사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는 한의사·의사·약사·간호사·자원봉사자로 구성됐으며, 한의과·내과·마취통증의학과·응급의학과·치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료가 이뤄졌고, 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에서는 이태헌 원장(경희한의원)이 참여해 의료봉사에 힘을 보탰다. 이태헌 원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의 의료를 통한 나눔과 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서비스와 약 처방을 제공하는 한편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보건교육을 병행해 건강 지식 전달과 보건의식 향상에 기여했다. 한편 열린의사회는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해외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며 글로벌 보건의료 격차 해소와 인도적 지원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
미리보는 K-MEX 2026[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오는 25, 26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MEX 2026(제3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을 개최한다. 본란에서는 K-MEX 참여를 확정한 업체들에 대한 정보 및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한의약 산업의 발전 모습을 전망코자 한다. ㈜나우미 “레이저부터 냉각치료까지…통합 물리치료 솔루션 선보여” 토닝 레이저·조합자극기·냉각요법 장비로 다각적 치료 환경 제안 ㈜나우미는 레이저 장비와 물리치료 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통증 치료 및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의료용 자극기와 냉각 스프레이 등 임상 현장에서 즉각적인 처치가 가능한 장비 라인업을 통해 폭넓은 활용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K-MEX 2026에서 선보이는 주요 장비는 △Thetis pro △TP-720 △판스탑 △크라이오스템프와 더불어 △큐스위치 엔디야그 기반 토닝 레이저 △통증유발점 진단과 초음파+저주파 동시 치료가 가능한 의료용 조합자극기 △순간 국소마취 효과를 제공하는 에틸클로라이드 냉각 스프레이 △냉각(-15)·온열(+40)·저주파를 동시에 출력하는 복합 치료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레이저 및 MTS 시술 후 열감을 빠르게 진정시키고 기능성 앰플의 피부 침투를 돕는 등 시술 후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러한 복합적 접근은 통증 완화와 피부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의 임상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메디텍 “정밀 레이저 기술로 피부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Excimer 및 프락셔널 레이저 기반 통합 피부 솔루션 공개 라메디텍은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특화된 레이저 소형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및 미용 기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레이저 채혈기부터 의료기기와 미용기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ATOVIT’와 ‘PURAXEL MX’를 중심으로 한 레이저 솔루션을 선보인다. △Excimer 308nm 광조사기를 활용한 면역 조절 및 항염 효과 △아토피, 건선, 백반증, 원형탈모 등 다양한 피부질환 대응 △프락셔널 Er:YAG 레이저 기반 마이크로 홀 생성 △약물 침투 극대화 및 맞춤형 스킨케어 프로그램 구성 등 임상 활용성을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핸드피스와 기능 구성을 통해 환자 상태에 맞춘 치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피부질환 및 미용 치료 영역에서 효율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뷰랩 “정밀 진단과 에스테틱 기술의 융합, 의료기기의 새로운 가치” 초음파 진단부터 RF 기반 피부 치료까지 통합 라인업 선보여 메디뷰랩은 의료기기의 성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환자의 건강과 의료진의 진료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장비 개발을 통해 의료 시장에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K-MEX 2026에서는 △고해상도 영상과 정밀 알고리즘이 결합된 초음파 진단기기 △피부 흡착과 고주파를 활용해 콜라겐 재생과 탄력을 개선하는 D-CONTOUR 모드 △고압 제트 분사를 통해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피부 개선 기술 △RF 에너지와 전자기장을 결합한 페이셜 장비 등 다양한 진단 및 피부 치료 장비를 선보인다. 특히 근골격계 진단부터 피부 탄력 개선까지 아우르는 장비 구성은 한의 임상에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고려한 통합적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뷰테크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의 확장…레이저와 재생기술의 집약” 탈모·피부·비만까지 아우르는 토탈 의료미용 솔루션 제안 뷰테크글로벌은 1998년 설립 이후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에 다양한 장비를 공급해온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이다. 고주파, 초음파, LLLT 등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제조·유통하며, 폭넓은 의료 미용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루트프로’, ‘샤인필’, ‘엔디야그 레이저’, ‘바이오라이트’, ‘샤인젯’, ‘크라이오덤’ 등 다양한 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며, △탈모 복합 치료 및 혈액순환 개선 △열 손상이 적은 어븀야그 레이저 기반 피부 시술 △색소 치료 및 레이저 토닝 △LED 기반 재생 관리 △고압 제트 분사를 통한 스킨부스터 전달 △냉동·온열 기반 리프팅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돼 있다. 특히 피부·탈모·미용 치료를 동시에 아우르는 장비 구성은 한의원 내 통합 미용 진료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트세이버 “정확한 피드백으로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의 새로운 표준” 휴대형 CPR 보조기기 ‘pocket CPR’로 응급 대응력 강화 ㈜하트세이버는 응급 상황에서의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심폐소생술 보조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직관적인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정확한 CPR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K-MEX 2026에서 선보이는 ‘pocket CPR(하트푸쉬)’는 가슴압박 시 정확한 깊이에 도달하면 ‘딸깍’ 소리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초경량 휴대용 기기다. △5cm, 약 270N 압박 기준에 맞춘 물리적 피드백 △청각과 촉각을 동시에 활용하는 Dual-Sensory 인지 구조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100% 기계식 설계 △장기 보관 후에도 즉시 사용 가능한 내구성 △FDA 및 CE 등록 완료 등 응급 상황에 최적화된 설계를 갖췄다. 특히 시각 정보 없이도 정확한 압박 여부를 인지할 수 있어, 실제 응급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장비로 평가된다. -
한방병원, 호스피스 1인실 입원비 비급여 허용이미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 한방병원이 호스피스 병동 1인실 환자에게 기본 4인실 입원료와의 차액을 비급여로 청구할 수 있게 된다. 환자 또한 한방병원 입원시 호스피스, 완화치료에 대한 의료기관 선택권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호스피스 등의 비급여 청구 가능 기관에 한방병원을 포함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공포했다. 말기 암 환자, 고령환자 등이 많이 찾게 되는 호스피스·완화치료의 경우 환자와 가족들의 육체적·심리적 고통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관리하는 효과로 인해 호스피스 병동의 1인실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존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일반 병원 등만 호스피스 병동 1인실 환자에게 4인실 입원료의 차액을 비급여로 청구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한방병원과의 형평성 논란과 환자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은 해당 규칙의 부칙 별표2 제4호 나목(2)의 ‘병원 중’을 ‘한방병원, 병원 중’으로 변경해 비급여 청구 가능 기관에 한방병원을 명시해 한방병원도 1인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한방병원의 호스피스 1인실 이용료 청구 문제가 해소돼 환자 선택권이 넓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1인실 병상을 이용해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받을 경우 4인실 입원료 외에 추가로 부담하는 입원실 이용 비용을 비급여 대상으로 청구할 수 있는 기관에 한방병원을 추가했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
인권위, 정신병원 환자 폭행 사망 사건 ‘병원장 검찰 고발’[한의신문]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는 13일 입원환자 폭행 사망 사건이 발생한 정신의료기관의 병원장과 행정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인권위는 이번 사안을 심각한 인권유린으로 규정하고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와 합동조사를 벌여 비인도적 처우 실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은 울산 소재 ◯◯◯병원에서 격리·강박 중 환자가 사망하는 등 인권침해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지적장애 환자를 6.79㎡(2평) 규모의 보호실에 무려 2,282시간 55분 동안 연속으로 격리한 사실이 확인됐다. 환자가 불편함을 호소할 경우 반복적으로 강박(8회)을 가하는 등 치료와 보호의 목적을 넘어선 비인도적 행위를 자행했다. 또한 최근 5년간 이 병원에서 발생한 변사 신고는 총 5건에 달했는데, 이 중 2명은 환자 간 폭행으로 사망했으나, 사고 당시 CCTV 분석 결과 종사자들이 폭행을 예방하거나 중지하기 위해 개입한 사실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조사 과정에서 병원 측의 비협조도 도마 위에 올랐다. 행정원장 등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인권위의 조사를 거부하고 자료 제출에 불응했으며, 이에 인권위는 각각 1,000만 원과 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인권위는 병원장에게 △병동 환경 개선 △격리·강박 최소화 등을 촉구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관련 지침 개정과 실효성 있는 지도·감독 체계 마련을 권고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인권기구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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