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헌혈이 절실합니다”

기사입력 2021.05.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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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박효원 원장의 부인, 백혈병 투병 중 긴급 수혈 요청
    혈액형 상관없이 가능한 일반 헌혈 후 헌혈증서 보내면 돼

     

    “회원 여러분의 긴급 수혈이 절실합니다.”

     

    대구광역시 소재 더푸른한의원 박효원 원장의 부인 이수경 씨가 지난달 갑작스럽게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나 혈소판 수치가 계속 떨어지면서 지혈작용에 문제가 있어 수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동료 한의사 회원들의 헌혈 동참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현재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등 보건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어 헌혈을 받기가 매우 어려운 처지여서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왜냐하면 백신 접종 후 7일이 지나야 헌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지정 헌혈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박효원 원장은 “제 아내가 매우 힘들게 항암 치료를 이어가고 있으나 혈소판 수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 한의사 회원 여러분들께 도움을 요청 드리고 있으나 매우 힘에 부치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또 “지정헌혈의 경우 대구 지역은 헌혈을 해주시면 약 3일 안으로 제 아내에게 혈액이 공급이 되지만 타 지방의 경우는 약 5일 이상이 소요돼 시일이 많이 걸린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지정헌혈보다는 ‘일반 혈소판 헌혈’이나 혈액형에 상관없이 가능한 ‘일반 헌혈’을 하시고 받게 되는 ‘헌혈증서’가 더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대구시 수성구한의사회는 소속 회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파, 박효원 회원의 부인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또한 이 소식을 접한 여러 회원들도 개별적으로 헌혈에 나서거나 갖고 있던 헌혈증서를 긴급히 보내고 있다.

     

    강남구한의사회 김정국 회장은 4일 헌혈증서 6장을 보냈고, 한의사협회 박종웅 재무/정보통신이사도 4일 한의사회관 인근의 발산역 헌혈의 집을 찾아가 긴급 헌혈을 통해 이전에 갖고 있던 헌혈증서도 동봉해 박효원 원장에게 긴급하게 보냈다.

     

    김정국 회장의 헌혈증서.jpg

    <강남구한의사회 김정국 회장이 보낸 헌혈증서> 

     

    김정국 회장은 “틈날 때마다 꾸준히 헌혈을 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한의사 동료 회원 가운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돼 헌혈 증서를 보내게 됐다”면서 “많은 동료 회원들께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헌혈에 동참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밝혔다.

     

     

    박종웅 이사님.jpg

    <한의사협회 박종웅 재무/정보통신이사가 헌혈에 나서고 있다> 

     

    또한 박종웅 이사는 “힘겨운 항암투병을 하고 있는 환자 당사자는 물론 그 주변에서 건강 회복을 바라는 가족의 아픔이 눈에 선해 수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헌혈의 집으로 향하게 됐다”면서 “많은 동료 한의사 회원들이 힘을 보태고 있는 만큼 반드시 쾌유하셔서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헌혈 증서 보낼 곳: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안로 3길 77 더푸른한의원 박효원 원장(010-5517-9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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