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의사회, 웹툰 제작해 생리통 한의치료 알린다

기사입력 2021.04.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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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중 수도권 여중고교에 배포…2021 회계연도 1차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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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생리통 한의치료 웹툰 제작 및 배포 등의 내용을 담은 2021 회계연도 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여한은 지난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첩약시범사업에 포함된 생리통과 관련한 웹툰을 제작해 이달 중 수도권 여중, 여고교에 배포하기로 했다. 


    웹툰은 △생리통의 기전, 원인 △증상 △한방치료 △치료하지 않으면? △생활습관 등 다섯 개의 테마로 한의사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질의응답을 통해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분량은 14쪽 정도이며 책자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여한은 의료기관 내 의료인 폭행 및 성희롱 실태조사를 실시, 7월말까지 결과물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시스템과 관련한 자료를 발간할 계획이다. 


    또 이사회에서는 이달 25일 개최되는 신규 여한의사 OT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프로그램은 △여한의사회의 소개와 현황(윤지연 대한여한의사회 총무이사, 장충한의원 원장) △내일 당장 진료를 시작한다면? 꼭 갖춰야 할 필수 팁!(박종웅 대한한의사협회 재무/정보통신이사) △한방표준임상진료지침의 이해와 활용(김태훈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 한의사) △진료기록부의 올바른 작성법(손정원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 △성폭력 트라우마치료의 한의진료메뉴얼(신현숙 대한여한의사회 편집이사, 아이누리 한의원 대표원장, M&L심리치료 테라피스트)로 구성됐다. 


    김영선 여한의사회장은 "만화를 통해 여중고교생들이 여성 신체의 구조와 생리통이라는 질환을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약물 남용에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자 했다"며 "여한의사회는 앞으로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한의학 홍보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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