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의 항비만·항당뇨 효능 새로운 기전 ‘규명’

기사입력 2021.03.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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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통대 문기성 교수 연구팀, 연구결과 ‘Nutrients’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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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통대학교는 생명공학전공 문기성 교수 연구팀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을 통한 홍삼의 항비만·항당뇨 효능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생명공학전공 조성국 교수, 식품공학전공 육현균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는 한편 경희대 한의과대학 연구진도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홍삼의 항비만·항당뇨 효능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통해 나타난다는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한 것이며, 홍삼의 주요 생리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제거된 추출물에서도 같은 효능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 문기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홍삼이 최근 이슈가 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구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이와 연계된 다양한 인체 생리활성에 기여할 수 있음을 규명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고려인삼학회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저명학술지인 ‘Nutrients’(IF: 4.546)에 지난 12일자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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