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환자 위한 ‘약침 치료법’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21.03.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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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한방병원, 팔·손목·흉추·무릎 등 순차적으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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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한방병원(병원장 문병하)은 지난 11일 ‘촉지를 통한 약침 치료법’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영상검사 없이 근육 등을 손으로 만져 진료한 후 약침 치료를 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용 세미나로, 문병하 병원장과 4명의 수련의가 참석한 가운데 치료법에 대한 강의와 수련의들의 실습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의는 △두부와 경부 근육을 이용해 두통을 치료하는 방법 △악이복근을 이용해 안검경련 △구안와사를 치료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교육된 촉지를 통한 약침 치료법을 진료에 적용하면 동결견이나 신경마비, 심한 건부착 문제는 물론 디스크 탈출, 협착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문병하 병원장은 “현대에는 CT나 MRI, 초음파 기기 등의 사용으로 환자를 촉진하며 진찰하는 진료가 줄어들어 초기 의사들의 초심으로 돌아간 진료방식에 대해 교육하고자 했다”며 “촉지에 대해 두통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두판상근과 두반극근, 상승모근 등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근육의 결을 진단해 문제의 원인을 찾고 그 해당 부위의 침자리에 침, 약침 등으로 치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동한방병원은 약침 치료법에 대한 강의를 이번에 진행된 두부·경추부·견갑부 이외에도 팔과 손목, 흉추, 무릎, 고관절, 발목 등의 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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