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시절로 돌아가 전공과를 다시 선택한다면?

기사입력 2017.11.28 13:3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피부과・정형외과 선택할 것…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문제’
    80.8%는 현재 진료과목과 다른 과 선택 원해

    의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많은 의사들이 인턴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현재 진료과목과 다른 과를 선택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택하고 싶은 과로는 피부과와 정형외과를 가장 많이 지목했는데 대체로 경제적 이유 때문이었다.

    의사전용 어플리케이션 닥터슬라이드에서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의사 203명을 대상으로 인턴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슨 과를 선택할 것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0.6%(42명)가 피부과를, 20.1%(41명)가 정형외과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재활의학과 14.2%(29명)와 내과 11.8%(24명)를 선택하겠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반면 외과를 선택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2.4%(5명)에 그쳤다.

    피부과를 선택하겠다는 이유로는 ‘삶의 질이 지금보다 나아질 것 같다’, ‘경제적 이유’, ‘정부정책에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을 것 같다’ 등을 꼽았다.

    정형외과를 선택하겠다는 답변의 경우도 ‘경제적 이유’, ‘고령화 사회에 따른 환자 수요’, ‘직업적 안정성’을 꼽아 피부과를 선택하겠다는 이유와 다르지 않았다.

    내과를 선택하겠다는 답변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반응이 나왔다.
    ‘Vital을 잡는다는 자부심’, ‘의사로서의 보람’을 꼽은 비율이 83.3%에 달했다.

    현재 인턴 생활을 하고 있는 응답자의 경우에도 ‘삶의 질’, ‘경제적 이유’ 등의 이유로 피부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를 선택하겠다는 답변이 60%를 차지한 반면 외과를 선택하겠다고 답변한 인턴은 한 명에 불과했다.

    특히 전체 답변자의 19.2%(39명)는 현재 진료과목을 유지하겠다고 답변한 반면, 80.8%(164명)는 다른 과를 선택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전체 여자 의사 응답자 중 42%가 피부과를 선택했으며, 남자 의사의 경우 22%가 정형외과를 선택해 가장 많았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