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한의사회, 난임 치료 참여자 100명 모집

기사입력 2021.02.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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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간 한약 투여 및 침·뜸·약침 치료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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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가하는 저출산과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한의 난임 치료에 참가할 여성 100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난임 여성으로, 부부가 난임에 기질적 원인이 없고 주1회 이상 내원과 치료에 참여해야 하며 사업기간 동안 보조생식술을 받지 않아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지정 한의의료기관에서 3개월간 한약 투여가 지원된다. 경우에 따라 침·뜸·약침 등의 치료도 병행한다.

     

    치료 후에는 1년간 경과 관찰을 통해 임신 여부 추적 조사가 진행된다. 한의사회 측은 특히 자연임신을 원하는 여성, 한두 차례 난임 시술을 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아 다른 방법을 찾는 여성, 전반적인 신체기능·여성기능 저하로 임신을 위해 건강증진이 선행돼야 할 여성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원을 원하는 난임 여성은 한의사회(062-223-9481)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신분증, 주민등록등본)를 제출해야 한다.

     

    김광겸 광주시한의사회장은 “난임 가정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약이 난임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광주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난임부부가 임신과 출산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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