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021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실시

기사입력 2021.02.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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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154만원 상당의 한약 지원받을 수 있어
    김현일 회장 “난임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희망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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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현일, 이하 경북한의사회)와 경상북도가 ‘2021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한의약난임치료지원사업’은 난임으로 고통 받는 가정에 한방 난임 시술비를 지원해 한의학을 통한 난임 치료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경북한의사회와 경북도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청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난임 진단을 받은 여성으로 도내 25개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각 보건소별 1명씩 우선 선착순으로 배정되며, 경북한의사회 난임사업위원회에서 최종 2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단, 치료기간 중 보건복지부 난임 지원사업과 병행 지원은 불가해 신청자들의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항목은 한약으로 1인당 154만 원이 지원되고, 본인부담금은 진료 1회당 1만 원 내외(20회 이내)로 대략 20만원이다.

     

    치료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집중치료 3개월(한약+주2회 시술), 경과관찰치료 3개월(주1회 시술 및 상담) 후 사업대상자 사후설문 및 사후검사가 이뤄진다.

     

    난임 치료 대상자들의 한의원 배정은 난임사업위원회에서 거주지, 난임 원인, 특이사항 등을 고려해 도내 한의약난임사업 지정 92개 한의원 중 치료대상 한의원을 지정하고, 대상자가 지정한의원 외에 치료를 희망할 경우 추가협의가 필요하다.

     

    김현일 회장은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인 난임을 한방고유의 체질개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며 “경북한의사회는 난임으로 고통 받는 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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