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의예과 김미려·정지욱 교수 정유 항노화 특허 기업 기술이전

기사입력 2021.01.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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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예방 및 발모 촉진용 조성물 특허권 비쎌에 이전
    한약재 및 한약재 유래 정유 모발 항노화 연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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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의예과 김미려 교수(왼쪽), 정지욱 교수(오른쪽)]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한의예과 김미려, 정지욱 교수가 약용식물 유래 정유의 항노화에 관한 특허 기술 2건을 기업에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약재 및 한약재 유래 정유의 항비만과 모발 항노화 연구를 진행 중인 한의예과 김미려 교수는 지난해 12월 24일 ‘오미자, 산수유, 박하 및 월견자 정유 혼합물을 함유하는 탈모예방 및 발모 촉진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권을 ㈜비쎌(대표 우봉현)에 기술이전 했다.

     

    비쎌은 두발용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9년에도 ‘혼합 한약재 추출물을 포함하는 탈모방지, 모발흑화, 발모용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및 그의 제조방법’에 관한 김 교수의 특허를 기술이전 받은 바 있다.

     

    이를 활용해 출시한 모발건강용 헤어트리트먼트 및 헤어미스트는 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2019년 약 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매출 20억원을 기록하며 고속성장했다.

     

    한편 이번 특허 기술들은 농촌진흥청에서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최근 3년 동안 수행한 ‘약용식물 유래 방향성 정유로부터 항노화 산업소재 발굴 및 상용화연구’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농진청의 장귀영 박사와 김미려, 정지욱 교수가 참여해 공동 수행했으며, 탈모 세포모델과 치매 동물모델에서 국내 유통량이 많은 후보 약용식물로부터 유래한 방향성 정유의 모발 성장 효능과 기억력 증진 효능을 가진 소재 등을 발굴해 특허 출원 5건, 등록 1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또한 연구 성과는 현재 SCI 저널에 투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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