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모두가 만족하는 추나 급여화 정착에 힘 쏟을 것”

기사입력 2021.0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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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나의학회 제26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2021년 사업계획안 발표
    추나의학 2.5판 교과서 개정, 창립 30주년 역사 자료 정리 사업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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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양회천, 이하 추나의학회)가 올해는 추나요법 급여화 조기 정착과 회원 임상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추나의학회는 지난 17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제2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학회 조직 역량 강화 △강사 자질 능력 향상 △회원 친목 복리 증진 등을 골자로 하는 2021년 추나의학회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특히 추나의학회는 올해가 2019년 4월부터 시작된 추나요법 급여화 모니터링이 끝나는 해인 만큼 본인부담금 50~80%, 연간 20회 치료 등의 제한규정을 개선키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실제 추나의학회는 추나요법 급여화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대한한의학회와 공동으로 발주, 앞으로 있을 복지부와의 협상에서 회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내장기추나와 두개천골추나 기법 표준화를 위한 자체 연구를 각각 올해와 내년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급여화에 따른 의료행위 용어가 변경된 추나의학 2.5판 교과서 개정 작업과 ‘추나의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역사 자료 정리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회칙> 개정안 의결의 건이 논의됐다. 개정안은 총 세 가지로 △‘준회원’ 신분에 대한 정의 수정 △중복되는 내용 삭제 및 정리 △후보등록 조항 신설 등이다.

     

    후보등록 조항 신설과 관련해 조길환 총회심의위원장은 “타 학회와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안정적인 회무, 선거 전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후보등록부터 제대로 기틀을 잡아야 한다”며 “회원들은 최소한 선거 전에 누가 후보로 등록을 했는지 회원들이 알권리가 있으며, 추나의학회 발전에도 이는 필요한 조치”라고 제언했다. 의결주문(안)은 만장일치로 원안 통과됐다.

     

    이와 함께 △2019년 결산서(안) 심의 의결의 건 △2020년 가결산서(안) 심의 의결의 건 △2021년 사업계획서(안) 심의 의결의 건 △2021년 예산서(안) 심의 의결의 건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양회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인해 지난 한해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을 맞았지만 추나의학회가 나가야할 방향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추나의학회가 30주년을 맞는 해다. 30년이라는 역사만큼 책임감을 갖고 임원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한의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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