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약용 생물자원 빅데이터 구축 및 개방

기사입력 2020.12.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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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고시 약재 500여종 관련 2800만여건 데이터 포함 90GB 규모
    새로운 먹거리 창출 및 국민건강 위한 기반으로의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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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하 한의학연)은 김상균 박사 연구팀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산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약용 생물자원 빅데이터를 구축·개방했다고 밝혔다.


    산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은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를 구축하고, 데이터 생산·유통을 활성화해 데이터 거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한의학연은 ‘약용 생물자원 빅데이터’를 주제로 사업에 참여, 지난해(1차년도)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데이터 생산과 거래 및 활용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한의학연은 약용 생물자원과 관련 △약용 생물자원 정보 △고문헌 약용 생물자원 정보 △산림 약용생물자원 정보 △구성성분 정보 △단백질 정보 △약용 생물자원 활용정보 등 6종의 상품을 생산했다.


    이들 6종의 상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하는 500여종의 약용 생물자원을 기반으로 총 2800만여 건의 데이터를 포함하며, 그 규모는 약 90GB이다.


    특히 약용 생물자원 정보의 경우 한의학 교과서 등에 나오는 약재의 효능 및 주의사항에 관한 정보를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가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성성분 정보에서는 의료,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의 약용 생물자원의 구성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단백질 정보에서는 해당 구성성분과 연관된 바이오 정보를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약용 생물자원의 복용 및 주의사항, 분포, 가격, 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약용 생물자원 빅데이터 센터에서 생산·가공한 데이터는 산림 빅데이터 플랫폼 거래소(https://www.bigdata-forest.kr) 및 약용 생물자원 빅데이터 센터 홈페이지(http://kmbigdata.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내년까지 6종의 상품에 대한 51GB규모, 1500만 건의 데이터를 추가 생산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종열 원장은 “이번에 구축·개방된 약용 생물자원의 빅데이터가 다양한 산업에 유통·활용돼 새로운 먹거리 창출 및 국민건강을 위한 기반으로 역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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