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면부질환 및 침도 이용한 다양한 질환의 임상치험례 ‘공유’

기사입력 2020.12.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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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풍혈의 치료 효과에 대한 해부생리학적 근거 연구 논문 등 ‘눈길’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 ‘2020년 온라인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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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회장 유명석)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을 활용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 지난 1년간 회원들이 임상에서 경험한 다양한 치험례를 공유했다.


    연부조직한의학회에서는 해마다 주목할 만한 임상사례를 발표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 가운데 우수한 논문을 선별하여 학술지로 출판하는 등 한의학의 객관화를 위한 근거자료를 축적해 오고 있다.


    온라인으로는 처음으로 개최된 학술대회임에도 불구, 약 60여명의 회원이 학술대회에 참여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약 25편 정도의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됐다.

     

    올해에는 △얼굴연축 △안구건조증 △중이염 △상안검 장애 △삼차신경통 등 두면부질환에 대한 임상치험례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침도를 이용한 경항통·족저근막염·요통·무릎질환·틱증상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의 치험례들과 더불어 침도와 함께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봉침이나 온침, 양금화약침, 추나요법 등)에 관한 케이스들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림프부종과 핀치롤의 연관성 등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줄 수 있는 논문도 소개됐다.

     

    특히 유명석 회장과 연부조직한의학회 학술팀이 함께 연구해 발표한 ‘예풍혈의 치료 효과에 대한 해부생리학적 근거’에 대한 연구 논문 및 ‘침도치료의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를 주제로 한 발표는 한의학의 객관화·과학화에 매우 의미가 있다는 논문들로 평가됐다.

     

    한편 유명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진행해오던 오프라인상의 학술대회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우려했던 것과 달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서도 다양한 치험례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는 회원들과 함께 높은 치료율을 바탕으로 한의학의 객관화와 과학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앞서가는 학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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