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한의사회, 저소득가정 위한 ‘한방주치의 사업’ 진행

기사입력 2020.1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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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서구 한의원 32개소 참여…한의진료, 한약 등 무료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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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달서구한의사회(회장 노희목)와 12월 한 달간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이하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한방주치의 사업은 달서구 한의원 32개소가 한방주치의로 참여, 저성장, 희귀난치성 등 한약이 필요한 저소득가정과 결연해 한의진료와 한약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12월 한 달간 주민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달서구한의사회와 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는 의료협약을 맺어 매년 저소득취약계층 약 100명을 대상으로 한약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69명에게 연간 1~2회 무료 한의진료 및 체질별 한약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노희목 회장은 “달서구한의사회가 건강지킴이로 참여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한의원의 많은 참여를 통해 재능기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재능기부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달서구한의사회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지역의 의료기관이 동참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질 높은 한의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라며, 복지와 한의가 만나 건강한 공동체로 발전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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