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한의사회, 지자체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한의진료 논의

기사입력 2020.11.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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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 위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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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천안시한의사회(회장 장재호)가 지난 16일 천안시와의 간담회에서 내년에 추진할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사업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한의진료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시한의사회는 2021년도 통합돌봄 시행사업을 위해 올해 추진했던 사업 내용, 예산 등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고, 단기간에 치료가 불가능한 만성질환자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천안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고 가정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돌봄, 의료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대상자의 욕구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한의진료는 진료 장비의 이동이 용이하고, 가정방문 시 내원 진료와 거의 유사한 수준의 진료가 가능해 대상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장재호 천안시한의사회장은 “천안시에서 시행해온 통합돌봄시행사업 내 한의진료는 개별 환자들의 반응도 좋고, 전체 주민들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환자 분들과 시의 기대에 부응해 양질의 한의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접촉이 줄었지만, 어르신들이 한의사선생님 오시는 날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한의진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현장 경험을 토대로 주신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021년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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