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 23만여 건에 육박

기사입력 2017.10.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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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8년 1만 2796건 比 17.9배 증가

    医療イメージ 医薬品

    [한의신문=최성훈 기자]지난해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보고건수가 무려 23만여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승조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는 22만 8939건이었다.

    이는 지난 2008년 1만 2796건에 불과했던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면서 무려 17.9배에 달한 것이다. 올해에도 지난 6월까지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11만 8635건에 달하는 등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의약품 중대 부작용이 의심되는 사망자는 1787건으로 지난 2013년 1587건에 비해 12.6% 증가했다. 올해에도 지난 6월까지 1074건이 발생했다.

    의약품 부작용으로 입원 또는 입원기간의 연장을 초래한 건도 2013년 7315건에 불과하였던 것이 2016년 1만 2479건으로 70.6%나 증가했다.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주요 피해 사례로는 오심(속이 불쾌하거나 울렁거림)이 3만 9743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려움증 2만 1197건 △어지러움 1만 8406건 △구토 1만 7302건 △두드러기 1만 5932건 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약처는 연도별 의약품 중대 부작용 사례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좀 더 원인을 분석해 보아야 할 것 같다며 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최근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는 물론 사망 의심현황 등 중대 부작용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그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해 국민들이 의약품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국회와 식약처가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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