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코로나19 병동 근무하는 간호사 안전지침 마련"

기사입력 2020.11.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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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7일 워크숍 통해 간호사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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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대한간호협회(간협)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안전을 위해 지침을 마련한다.

     

    지난 5일 간협에 따르면 올 2~9월 동안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다가 감염된 간호사는 매주 3명꼴로, 보호장비 미비나 안전시설 부재 등이 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간협은 안전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를 진료한 중환자·전담 병동·선별진료소 간호사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오는 16~17일 양일간 온·오프라인 통합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기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간호사, 전문가, 정부 관계자와 토론을 거쳐 최종 안전 지침을 만들 계획이다.

     

    간협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간호사의 감염이 급증하면 국가 방역체계에 막대한 손실이 생긴다"며 "감염병 현장에서 일한 경력 간호사들의 경험을 토대로 환자와 간호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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