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부가가치 창출 위해 ‘뉴딜사업’ 추진해야”

기사입력 2020.11.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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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인순 의원 질의에 복지부 “4차 한의약육성발전에 포함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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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 서면질의를 통해 “한의약을 활용한 새로운 지역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한의약 뉴딜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한데 대해 보건복지부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최근 서면답변을 통해 “오랜 임상경험과 한약재 자원 등을 보유하고 있는 한의약을 과학화, 산업화해 새로운 지역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도록 새로운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데 동감한다”며 “다양한 세부사업에 대해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등에 포함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의약 뉴딜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으로는 우수한약 육성, 한의약 빅데이터 Hub 구축, 우수 한의약 제품 발굴, 한의약산업 육성 펀드 조성 등이 제안됐다.

     

    한편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2025년까지 6년 동안 160조원을 투입해 190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있다.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자 ‘새로운 100년의 설계’라고 명명된 뉴딜 정책 중 '의료 및 복지 분야'에서는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당시 세종시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규제 철폐 △한의사 전문의약품 사용규제 철폐 △한의사 보건소장 임용제한 철폐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의 자격기준 개선 등 무려 14가지에 이르는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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