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의료·위생분야 특허 출원 증가

기사입력 2020.10.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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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3분기 특허·상표출원, 전년 동기 대비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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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의료와 위생분야의 특허·상품을 출원한 중소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특허와 상품 출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한 34만 2697건으로, 동일 기간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중 중소기업 출원은 3만8406건으로 10.7% 증가해 대기업이나 대학·공공연의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중소기업의 특허·상표 출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언택트 기반 경제로의 전환’으로 요약된다.

     

    특허의 경우 바이오기술이 33.5%(721건)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고분자 화학과 의료기술 역시 각각 26.6%(214건), 23.5%(2216)건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상표 역시 의료용기기가 포함된 분류가 66.2%(2761건)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의약품 포함 분류도 45.0%(4498건) 증가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성훈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특허청은 국내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유망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지적재산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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