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대 국시 관련 대국민 사과는 없다”

기사입력 2020.10.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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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시 거부는 의로운 행동…정부가 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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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최근 의대생의 국시 재응시 기회 부여를 위해 대국민 사과를 직접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과는 없다”고 못박았다.

     

    의협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은 총파업 투쟁 당시 국민들의 염려와 불편에 대해 수차례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는 정부의 일방적 정책 강행에 저항해 올바른 목소리를 내고자 한 의로운 취지의 행동이었으므로 사과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요 대학병원장들이 의대생들에게 국시 재응시 기회를 달라며 대국민 사과에 나선 가운데 의협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자 입장을 명백히 정리한 셈이다.

     

    이어 “내년도 의사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가 결자해지의 자세로 의사 국시 재응시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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