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건강댄스, 인삼·약초체험 즐기세요

기사입력 2020.10.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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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9회 금산인삼축제, 온라인으로 열흘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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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금산건강댄스, 인삼약초시장, 금산관광명소, 인삼요리 방법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39회 금산인삼축제가 지난 9일부터 19일 동안 진행된다.

     

    금산축제관광재단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금산인삼TV’를 통해 랜션 개막쇼를 열고 요리전문가 이혜정의 특별한 인삼요리 코너, 미스터 트롯 4인방, 미스터 T, 미스트롯 홍자의 축하 공연 등을 진행했다.

     

    이날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삼제가 개최됐다. 개삼제는 강처사가 1500년 전 어머니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진악산 관음굴에서 기도해 금산인삼을 얻었다는 전설을 재연한 행사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지금은 삼(蔘)시 삼(蔘)분’ 프로그램은 실시간으로 10개 읍·면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는 인삼 캐기 등 일부 체험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공식 홈페이지(gsfestival.co.kr)에서는 인삼가공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삼삼(蔘蔘)장터, 금산군 호우 피해 농업인 돕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착한 인삼 직거래 판매전 등 온라인 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인삼 중 한국에서 재배되는 ‘고려인삼’은 한국의 기후조건과 토양환경을 반영해 사람 모양을 닮은 약초를 말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고려인삼은 남녀의 모든 허증(虛症), 신체허약 등을 신속하게 회복시켜주며 인체 오장육부 기능을 보해 준다. 체력 소모가 많은 환자나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불안한 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진정시키는 신경강장제 효과가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올해 금산인삼축제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온라인으로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하는 데 집중했다”며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축제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감안해 이용방법을 친절히 안내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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