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의대생 국시 재응시 안되면 단체행동” 으름장

기사입력 2020.10.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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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재민 신임 회장 “수련의 줄면 전공의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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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공의협의회 신임 회장이 의대생의 의사 국가시험 재응시가 불가능할 경우 단체행동에 재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한재민 신임 회장은 1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대생의 국시 재응시 불가로 수련의가 2000여명 감소한다면 정부가 의정협의 당시 약속했던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은 불가능하다”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국정감사 등에서 인턴수급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시 단체행동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정합의문에서 전공의 수련환경개선을 위한 약속을 했는데 기존의 전공의들에게 의료 공백으로 인한 업무 일부를 추가로 맡긴다고 하는 것은 합의문에 명백히 반하는 발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년 수련병원 의사 숫자는 현 상황이 지속될 시 예년보다 2000여명이 감소하기 때문에 환자 의료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환자는 의료행위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하고 의사는 과도한 의료업무에 복잡성을 띄는 의료행위로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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