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의원 “질병관리청 독감 백신 상온 노출 인지하고도 대처 늦었어”

기사입력 2020.10.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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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1시 30분 최초 인지, 중단 공지는 10시간 지난 밤 11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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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은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21일 신성약품이 유통한 독감 백신에 대한 ‘접종 중단’ 공지를 한 가운데, 상온 노출 백신에 대한 제보를 받은 시각은 같은 날 낮 1시 30분이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1일 낮 1시 30분 신성약품의 상온 노출 백신 제보를 최초 접수했지만 전국 의료기관에 문자 발송으로 접중 중단 공지를 한 시각은 약 10시간이 지난 밤 11시 경이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2일 기준 지난달 21일 밤 11시 접종 중단 공지 이후 신성약품이 공급한 백신 704건의 접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질병관리청이 9월 21일 늦은 밤 11시에 접종 중단 공지를 하는 바람에 공지를 미처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병원들이 22일 오전부터 백신을 접종시켰다”며 “제보를 접수한 후 접종 중단에 대한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더 이른 시간에 공지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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