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계층 돌봄으로 의료인 사회적 의무 실천

기사입력 2020.09.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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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연 비경한의원장, 경찰발전협의회서 성금 기탁·한의 진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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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서울수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협의회장: 김도연 비경한의원장)가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기탁, 한의 진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남드림빌 아동 한의진료, 능인종합사회복지관 성금·성품 기탁식, 구룡마을 독거노인가구 방문순서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수서경찰서 장성원 서장, 전재근 경무과장, 능인종합사회복지관 김기연 관장, 수서경찰발전협의회 김도연 협의회장, 오유식 고문, 이규성 간사, 지우제 재무국장, 박현건 감사, 안성일 회원 등이 참석했다.

    경찰발전협의회는 이날 능인종합사회복지관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약, 비타민, 파스, 마스크, 소독제, 생활용품, 추석선물 세트 등 5043만원의 성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특별 후원업체로는 비경한의원(대표원장 김도연 한의학박사), 다이소(회장 박정부),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배), 한나패션(대표이사 오유식), 대명루첸(대표이사 지우제), 서울한촌라이온스클럽(회장 이규성) 등이 참여했다.

    김도연 협의회장은 “수서경찰서와 수서경찰발전협의회는 추석명절을 맞아 능인종합사회복지관과 협의해 독거노인, 취약계층, 탈북민 가정 등을 돕기 위해 성금·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성원 수서경찰서장은 “수서경찰서는 코로나19 현장점검 등 강남구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 최일선에서 주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위기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물리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이 잘 지켜지기를 바라며, 행사를 주최한 경찰발전협의회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정하고 합리적인 치안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설치된 경찰발전협의회는 여성·아동·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제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경찰관서장이 교육자, 변호사, 시민단체 대표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주민을 회원으로 위촉하며, 김도연 협의회장은 지난해 4월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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