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마지막 팬데믹 아냐…지금보다 더 준비해야”

기사입력 2020.09.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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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보건, 정치·경제 안정성 위한 토태"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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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면서 공중 보건 시스템 강화를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다음 팬데믹이 닥칠 때에는 지금보다 더 준비돼야 한다”며 “최근 많은 국가가 의료 분야에서 발전을 이뤘지만, 아직도 다수의 국가는 전염병 대응이 기반이 되는 공중 보건 시스템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사회와 경제, 정치 안정성을 위한 토대인 공중 보건에 대한 투자는 곧  질병의 예방과 발견, 대응 서비스에 대한 투자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한국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방역 과정에서 얻은 경험으로 시스템을 강화해 코로나19에 적절하게 대응했다고도 했다.


    또 그는 팬데믹 기간에 국제보건규정(IHR) 기능이 적절한지의 여부를 살피기 위해 'IHR 검토 위원회'(IHR Review Committee) 회의를 소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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