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바이오, 생명과학연구소 신설…김점용 연구소장 영입

기사입력 2020.09.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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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소재를 국내 바이오 산업 핵심 사업군으로 성장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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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자생한방병원 관계사인 자생바이오가 기업부설연구소인 생명과학연구소를 신설하고 김점용 연구소장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점용 연구소장은 26년간 대웅제약, 녹십자웰빙 등 제약회사에서 생명공학의약품, 합성신약, 천연물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과 천연물신약의 유럽 임상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의 프로젝트 기획과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또 한국천연물개발연구회 홍보이사와 한국생약학회 부회장,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천연물 소재의 제품개발 가능성을 발굴하고 국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신약개발 비임상 분야에서 안전성·유효성 평가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학회활동을 펼쳐왔다.

     

    김점용 연구소장은 생명과학연구소를 이끌며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소재를 발굴 및 개발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김 연구소장은 “자생한방병원이 30여년간 쌓아 올린 척추·관절의 치료경험 및 우수한 처방과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연물소재 의약품 및 바이오신소재 등을 개발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천연물 한방소재를 국내 바이오 소재의 한 축으로 만들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사업군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한방의 표준화와 과학화를 위해 1999년 자생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이후 척추관절연구소로 규모를 확대해 한방치료의 효능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증해왔다. 이번에 자생바이오 생명과학연구소를 신설하면서 연구개발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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