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어르신 치매‧우울증 한의약으로 관리하세요!

기사입력 2020.08.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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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운영
    만 60세 이상 9월 1일부터 선착순 13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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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한의약적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130명을 모집한다.

    신청 어르신은 강서구에서 지정한 한의원에서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최종 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다만 한의사가 중등도 이상의 치매 또는 우울증이라고 진단한 어르신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선정된 어르신은 강서구에서 지정한 한의원 9개소 중 거주지에서 가까운 한의원에서 총명침 시술(12~16회), 한약 처방(과립제 또는 첩약) 등 한의진료뿐만 아니라 개별 건강상담도 받게 되며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강서구보건소 의약과에 전화(02-2600-5953)로 신청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저하, 우울증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정신 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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