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윤병 교수팀, 동아시아의학 관점의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 제시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데이터 마이닝 분석을 통해 동아시아의학에서 바라 보는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방식이 제시됐다.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특별호에 ‘Understanding Mind-Body Interaction from the Perspective of East Asian Medicine’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논문에서다.
연구진은 동의보감 전체에서 칠정과 장부병변과 관련된 조문을 추출, 데이터 마이닝기법을 적용해 감정과 오장의 관련성 정보를 분석하고 시각화했다.
그 결과 화남은 간의 병변과, 기쁨은 심의 병변과, 슬픔은 심과 폐의 병변과 관련성이 높았다. 각각의 감정변화와 특정 장부의 병변이 특이적 관련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채윤병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감정으로 인한 칠정상은 한의학 병리기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뇌신경과학 분야에서도 정서장애로 인한 몸의 변화에 대해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몸에 대한 이해 방식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예슬 연구원(경희대학교 기초한의과학과 박사과정)은 “동아시아 의학에서는 감정으로 인한 병변을 장부시스템으로 이해해 왔다”며 “서양의학은 정서장애를 신경학적인 기전으로 설명하는 가운데 본 연구를 통해 한의학 칠정의 병리기전에 대한 독특한 이해방식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독일 킬에서 개최된 전통아시아의학국제학회(ICTAM)에서 이예슬 연구원에 의해 발표된 바
있다.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데이터 마이닝 분석을 통해 동아시아의학에서 바라 보는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방식이 제시됐다.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특별호에 ‘Understanding Mind-Body Interaction from the Perspective of East Asian Medicine’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논문에서다.
연구진은 동의보감 전체에서 칠정과 장부병변과 관련된 조문을 추출, 데이터 마이닝기법을 적용해 감정과 오장의 관련성 정보를 분석하고 시각화했다.
그 결과 화남은 간의 병변과, 기쁨은 심의 병변과, 슬픔은 심과 폐의 병변과 관련성이 높았다. 각각의 감정변화와 특정 장부의 병변이 특이적 관련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채윤병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감정으로 인한 칠정상은 한의학 병리기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뇌신경과학 분야에서도 정서장애로 인한 몸의 변화에 대해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몸에 대한 이해 방식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예슬 연구원(경희대학교 기초한의과학과 박사과정)은 “동아시아 의학에서는 감정으로 인한 병변을 장부시스템으로 이해해 왔다”며 “서양의학은 정서장애를 신경학적인 기전으로 설명하는 가운데 본 연구를 통해 한의학 칠정의 병리기전에 대한 독특한 이해방식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독일 킬에서 개최된 전통아시아의학국제학회(ICTAM)에서 이예슬 연구원에 의해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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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의전, ‘2026학년도 제1회 명사초청특강’ 개최[한의신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우)은 23일 한의학전문대학원 1층 동제홀에서 교수진과 재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호열 한의재택의료학회장을 초청해 ‘2026학년도 제1회 명사초청특강’을 개최, 방문진료 및 재택의료와 관련해 한의사의 역할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특강에 나선 방호열 회장은 ‘통합돌봄의 시대-한의 방문진료와 재택의료’를 주제로 실제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정부의 정책적 흐름을 상세히 소개해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방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입 속에서 재택의료와 방문진료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진료실 중심의 의료를 넘어 환자의 삶의 현장으로 확장되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제시했다. 특히 장기요양 환자, 와상 환자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대상군을 중심으로 한의사들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가능성을 구체적인 임상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또한 재택의료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학제 협력 구조(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의 중요성과 함께 욕창 치료, 응급 대응, 재택 임종 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임상 역량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방문진료 제도의 확대와 정책 변화 속에서 한의사의 참여 가능성과 공공의료 영역에서의 역할 확대 방향을 제시한데 이어 재택의료는 단순한 진료 방식의 변화가 아닌 환자의 삶과 죽음, 돌봄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재택 임종과 사후 돌봄 사례를 통해 의료가 인간의 존엄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강연 이후에는 방문진료의 제도적 한계와 개선 방향, 임상 술기 교육의 필요성, 재택의료의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부산대 한의전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방 회장은 현장의 경험과 정책적 맥락을 바탕으로 상세히 답변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의 명사초청 특강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이 한의학의 임상·정책·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이해하고, 향후 연구자 및 임상가로서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
‘돌봄재정 획기적 확대 공동행동’ 출범 “예산 확대 연대”[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를 비롯한 각 분야를 아우르는 200여 개의 노인·장애인·환자 및 관련 직능단체가 통합돌봄제도의 재정 확대를 위한 연대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돌봄재정 획기적 확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 출범식을 개최하고, 부족한 통합돌봄 예산을 확충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공유했다. 김용익 상임공동대표는 공동행동이 진행한 그간의 경과와 운영 관련 사항들을 보고하고, 향후 목표에 대해 소개했다. 공동행동은 출범선언문에서 “통합돌봄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 있는 수준의 재정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돌봄 예산의 획기적 확대를 위해 강력한 사회적 행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동행동은 △2027년 예산에 통합돌봄 사업비 반영(2623억원) △지역 간 격차 없이 돌봄이 작동할 수 있도록 돌봄 인프라 투자 예산 확보(1조9121억원) △돌봄 인프라 구축 5개년 계획으로 2027년 1차 년분 3824억원 반영 △지방 정부가 지역의 필요에 따라 돌봄 재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포괄 보조방식의 재정 구조로 전환 △돌봄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재원 구조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진 ‘2027년 통합돌봄 재정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김이배 전문위원이 ‘지방정부 재정 현황과 돌봄재정 실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위원은 “시군구 실무자는 주어진 예산과 인력에 기반해 사업을 실행하는데 이들 자원이 부족해 취지와 현실에 괴리가 일어나 정책에 불신 야기되고 있다”며 “현재 예산 구조로는 대상자가 신청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없고, 인력 구조는 홍보와 서비스 진행이 어렵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실무차원에서 통합돌봄에 대한 중앙정부의 메시지가 불분명해 지방정부의 소극적 참여로 이어지고 중앙, 광역, 기초 간 재정역할 분담이 불명확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지역사회 중심으로 통합돌봄 체계가 구축돼야 하지만 현재는 중앙정부 주도형 국고 보조사업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앙정부는 지방정부가 책임지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지방정부는 자율적인 사업 추진의 경험이 적다”며 지방정부가 분권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단법인 돌봄과미래 돌봄재정TF 유창훈 박사는 ‘2027년 통합돌봄 예산 소요 추계’ 발제를 통해 돌봄재정 공동행동이 요구하는 통합돌봄 예산액과 해당 예산액의 추계 방식 및 세부 내역을 밝혔다. 유 박사는 사업비와 인건비 2623억원에 인프라 투자비 3824억원을 더해 2027년 예산 요구액을 6447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특히 예산 추계에는 기존 통합돌봄 사업비, 인건비 확대 외에도 돌봄 인프라 투자 예산 소요액(총 1조9121억원/5년 분할 시 연간 3824억원)을 추가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 확대와 재정 추계 방식의 전환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서 변성미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사업과장은 “정부도 인력과 예산부족, 지역 간 서비스 격차 문제에 대해 유사한 고민을 갖고 있다”며 “올해 예산은 수급자 수와 무관하게 의료 취약지나 고령화를 고려해 배분했고, 내년도에는 예산 확대를 포함해 재정 추계 방식 등 구조적인 부분들도 전환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변 과장은 “민간 영역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회서비스원과 같은 공적 영역들도 활용한 서비스 제공 등을 고민하고 있으며, 시군구 단위에서 서비스 개발이나 지원에 한계가 있어 광역시도의 역할도 필요하다”며 “광역시도를 중심으로 한 거점 제공기관 운영이나 서비스 질 관리를 위한 체계나 예산이 필요할 수 있어, 이와 관련 예산처와 협의하고 설득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력 수급과 관련해선 점차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인력 수급의 읍면동에서 어려움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채용 일정을 보니 하반기에는 확보한 기준 인건비만큼 채용된다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며 인력 배치는 지자체 권한이라 통합돌봄 업무 외 배치를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십견 약침치료, 물리치료보다 효과 및 경제성↑[한의신문] ‘오십견(五十肩)’이라고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 환자에게 약침치료가 물리치료보다 효과는 물론 비용효용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김두리 원장 연구팀과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창현 박사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진행,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Healthcare(IF=2.7)’에 게재했다. 50대 이후에 나타나 흔히 ‘오십견’이라고도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은 어깨관절의 관절낭에 염증과 섬유화가 발생해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유착되면서 운동 제한이 생기는 질환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유착성관절낭염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약 80만명으로, 전체 환자의 80% 가량이 50세 이상이였다. 주요 증상으로는 어깨 통증, 경직감, 운동제한 등이 있으며 초기에는 통증이 주로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 가동범위가 점차 감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팔을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돌리기 어려워지며,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는 등 일상 동작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다. 유착성관절낭염에는 주사치료와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시행되며, 일부 환자들은 더 나은 효과와 안전성을 기대하며 침·약침·추나요법 등을 활용한 한의통합치료를 선택해 치료받고 있지만, 약침의 비용효과성을 평가한 연구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두리 원장 연구팀은 유착성관절낭염에 약침과 물리치료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파일럿 임상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약침의 비용효과성을 평가했다. 먼저 파일럿 임상연구에서는 1개월 이상 어깨 통증을 앓고 있으며, 통증 정도가 통증숫자평가척도(NRS) 기준 5점 이상인 19∼69세 환자 50명을 약침치료군과 물리치료군으로 랜덤하게 배정해 6주간 주 2회 치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약침치료군은 물리치료군에 비해 NRS가 2.2점 더 줄었고, 어깨통증장애지수(SPADI)는 21.5점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깨의 관절가동범위(ROM)를 측정한 검사에서도 약침치료군이 팔을 옆으로 드는(어깨 외전) 각도가 물리치료군 대비 약 27도 더 많이 증가했다. 이같은 임상연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침의 비용효과성을 평가한 이번 연구에선 비용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해 질보정수명(QALY)을 계산해 비교를 진행했다. 질보정수명이란 건강한 삶의 시간을 숫자로 환산한 지표로 경제성 평가를 진행할 때 주로 사용되는데, 완전한 건강 상태는 1, ‘죽음’ 또는 ‘죽음보다 못한 상태’는 0으로 표기하며 값이 높을수록 질병이나 장애가 없는 최상의 상태로 1년을 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QALY 산출에는 삶의 질 척도(EQ-5D)와 건강상태 효용지수(SF-6D)가 활용됐으며, 분석결과 약침치료군은 물리치료군에 비해 QALY를 EQ-5D로 계산했을 때 0.014, SF-6D로 계산했을 때 0.0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비용은 의료비용뿐 아니라 생산성손실 비용 등 모든 비용을 합한 ‘사회적 관점에서의 비용’과 더불어 의료비용만을 계산하는 ‘보건의료체계 관점에서의 비용’ 모두 계산됐다. 사회적 관점에서의 비용은 약침치료군(2235달러)이 물리치료군(3759달러)에 비해 약 1524달러(한화 약 193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나, 약침치료는 물리치료에 비해 QALY도 높고 비용도 낮은 우세한(dominant) 치료법임이 확인됐다. 아울러 보건의료체계 관점에서의 비용은 약침치료군이 물리치료군에 비해 약 62달러(한화 약 8만원) 높게 나타난 가운데 1QALY를 얻기 위해 추가로 필요한 비용을 뜻하는 점증적비용효과비(ICER)도 산출했다. 산출 결과 물리치료에 비해 약침치료의 ICER는 EQ-5D로 계산했을 때 4386달러(한화 약 648만원), SF-6D로 계산했을 때 4790달러(한화 약 708만원)이었다. 이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1QALY에 대한 지불의사금액(WTP)인 2만6375달러보다 충분히 낮은 수치다. 여기에 확률적 민감도 분석에서 지불의사금액을 기준으로 약침치료가 물리치료 대비 비용효과적일 확률은 97%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두리 원장은 “이번 연구는 유착성관절낭염 환자를 대상으로 약침치료가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다만 50명 규모의 파일럿 연구인 만큼 더 큰 규모의 후속 연구를 통해 연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선택에 있어 근거 기반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한의약연구원, ‘가치이룸 기업지원 사업’ 추진[한의신문]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 이하 연구원)이 도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2026년 제주한의약연구원 가치이룸 기업지원 사업’의 닻을 올렸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이달 30일까지 도내 천연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판매 중이거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가치이룸 기업지원 사업’은 도내 기업이 제품 개발 및 생산 단계에서 직면하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연구원의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통해 해결해 주는 현장 밀착형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분석과 효능평가 지원을 넘어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기업 맞춤형 연구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소비자의 신뢰를 굳건히 하는 것이 핵심으로, 지원 분야는 △가치(성분분석) 유형 : 성분 분석 및 원료 표준화 연구 등 개발소재의 성분 분석 지원 등 △이룸(효능평가 유형 : 항산화, 항염, 항암, 항비만, 미백, 주름개선 등 다양한 효능 스크리닝 및 작용기전 검증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번 사업은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2단계 선발 과정을 거치며, 사전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8일까지 1:1 기술 상담을 진행해 지원 가능 여부와 범위를 구체화하는 1차 선발을 실시한 이후 1차 선발 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이내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인 분석 및 효능 평가 지원을 받게 되며, 연말 결과 교류회를 통해 지식재산권 평가 보고서 공유 및 심층 컨설팅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송민호 원장은 “도내 기업들이 우수한 소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과학적 근거 확보와 기술적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연구원의 전문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제주 특화 자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 원장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한 유망 기업을 발굴해 꾸준한 기술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제주한의약연구원 홈페이지(www.jikom.re.kr) 내 공고안내 게시판에서 자세한 사업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대구한의대한방병원 노언지 교수, ‘갱년기 장애’ 한의학적 치료 강의[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한방병원(병원장 장우석)이 24일 동촌신협안심뉴타운지점 조합원을 대상으로 ‘갱년기 장애 및 부인과 질환 관리’를 주제로 건강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여성의학과 노언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50~60대 여성들이 흔히 겪는 갱년기 증상과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강의에서는 갱년기의 주요 증상인 안면홍조, 불면, 우울감, 관절통 등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인의 체질과 생활습관에 맞춘 한의학적 관리법이 소개됐다. 또한 자궁 및 난소 건강, 여성호르몬 변화에 따른 질환 예방 등 중장년 여성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중심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번 특강은 지역사회 여성들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의료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무료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이뤄졌다. 노언지 교수는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생애 과정이지만,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중장년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와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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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로 더 편하게∼”[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이용 확대 및 국민 납부 편의성을 위해 자동이체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내달 29일까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자동이체 신청은 지역가입자(세대)의 경우 건보공단 누리집이나 건강보험25시(앱)에서 가능하고, 사업장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또는 건강보험 전자문서교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건보공단 누리집 또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경품행사 응모 버튼’을 누르거나, 지사 무인수납기(키오스크) 내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설문을 작성(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4대 사회보험료를 자동이체로 납부하는 경우에는 지역가입자(세대)는 매월 최대 430원, 사업장은 매월 최대 500원을 각각 감액받을 수 있으며, 은행방문 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직접 납부할 필요가 없어 보험료 연체 예방, 납부의 편리성,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자동이체일자는 ‘매월 말일’과 ‘익월 10일’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매월 말일’로 선택한 경우에는 보험료가 일부 출금되거나 미출금 되더라도 ‘익월 10일’에 한 번 더 출금돼 연체 걱정 없이 납부기한 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자동이체 확대는 국민의 납부 편의를 높이고, 사회보험료 징수 체계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품행사 응모자 중 400명을 추첨해 접이식 밀차(웨건‧폴딩카트)를 경품으로 지급하며, 당첨 여부는 오는 6월5일 건보공단 누리집 또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
“지역의료 공백, 복지부 추경 집행만으로는 막지 못한다”[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공보의 감소 대응 위한 추경예산 집행계획 현장 점검’ 결과와 관련 현재 정부 대책만으로는 의료취약지의 일차의료 붕괴를 막기에 역부족이며,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선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이하 한의과 공보의)의 적극적 활용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보건진료전담공무원 150명 추가 △시니어의사 20명 확대 △지역필수의사 132명 확대 등의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는 급격히 감소한 의과 공보의 수를 근본적으로 대체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더욱이 올해 의과 공보의 수 감소로 인해 의료진이 전혀 배치되지 않는 ‘무의(無醫)’ 지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니어의사 사업, 투입 비용 대비 활용 효율성 현저히 떨어져 특히 한의협은 정부가 대안으로 제시한 시니어의사 사업에 대해 투입 비용 대비 활용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전남 진도군보건소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했지만 약 3개월 만에 다시 의료 공백이 발생했으며, 전남의 영암·신안·해남군 보건소도 2개월 이상 채용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어 무산되는 등 높은 인건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의료 인력 확보 수단으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정부 정책의 효과가 미미한 가운데 현재 전국 각 의료취약지에 즉시 배치 가능한 한의과 공보의 인력은 이미 제도 안에 존재하는 가용 자원”이라며 “일정 교육과 제도 보완을 통해 보건의료전담공무원의 권한을 부여한다면, 별도의 대규모 추경 예산과 장기 채용 절차 없이도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이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일차의료 수요를 충분히 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행정 중심의 인력 대체가 아니라, 현장에서 즉시 진료가 가능한 의료인력 확보에 있는 것이며, 이미 전국 보건지소에는 다수의 한의과 공보의가 배치돼 활동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 대상 진료 경험과 공공보건 현장 이해도가 높아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한의과 공보의에게 일정 범위의 일차의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면, 별도의 신규 채용 없이도 의료취약지 진료 공백을 빠르게 메울 수 있으며, 이는 추가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것이다. 국민의 67% 이상, 한의과 공보의 활용에 찬성 한의협은 “지난해 12월 한 언론사에서 전연령·전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67% 이상의 국민이 의료 공백 지역에서 한의과 공보의를 활용하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결과는 모든 연령과 지역에서 일관되게 확인됐으며,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으로 한의과 공보의 활용이 국민적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협은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보건진료전담공무원과 시니어의사 확대를 추진하면서도, 이미 현장에 있는 한의과 공보의 활용 방안을 외면하는 것은 비효율적 행정의 전형”이라며 “의료취약지 일차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한의과 공보의를 적극 활용하는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료 공백은 지금 이 순간에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숫자를 맞추는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닌, 즉시 활용가능한 한의과 공보의 투입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심평원, ‘국가 K-테스트베드’ 사업 참여 본격화[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하 심평원)이 이달부터 재정경제부가 주관하는 ‘국가 K-테스트베드’ 사업에 본격 참여,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참여기관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실증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내부 전문 기술 인력들이 검증 과정에도 동참해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 K-테스트베드는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및 시제품의 실증을 위해 공공기관의 유·무형 인프라를 제공하고, 나아가 판로 확대까지 연계하는 국가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현재 7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심평원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클라우드 및 고성능 GPU 등 컴퓨팅 자원에 대한 지원과 함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건의료, 행정업무 시스템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검증을 지원하게 되며, 국가 k-테스트베드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공모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국가 K-테스트베드’ 참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은 부담 없이 신기술 실증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 고가의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실제 공공 환경에서의 데이터 처리 및 서비스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게 돼 기술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증 결과가 우수한 기업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관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홍승권 원장은 “심평원의 첨단 인프라가 혁신 기술을 검증하는 든든한 ‘디지털 운동장(Digital Testbed)’이 되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과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 실질적 의료비 지원[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4일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취약계층·아동 청소년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아동‧청소년 진료비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료비·수술비·검사비 등 실질적인 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건보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와 연계를 통해 지난해 신설한 ‘심리치료비’ 지원 항목을 강화, 보호시설 거주 아동 중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등 전문적인 케어가 필요한 아동은 병원 내 치료뿐만 아니라 병원 밖 치료의 병행이 필요한 경우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전달식에선 치료 중인 환아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치료 의지를 북돋기 위한 ‘하늘반창고 With Kids 콘서트’ 행사도 진행됐으며,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김요셉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등도 참여해 환아와 보호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도 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지난 16년간 이어온 지원이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권 보장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보공단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계 통합의약의 중심 ‘K-MEX 2026’[한의신문] 한국 한의약 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한 자리에 모여 미래의 성장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지난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에 이은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K-medicine 세계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25, 26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과 오디토리움에서 ‘제3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 2026) 및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 ‘통합의약’을 주제로 한의 임상에서 활발하게 활용 중인 현대 의료기기를 비롯한 산업 전시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한 최신 의료 트렌드 공유 및 K-메디웨이브 음악회·역사로 보는 최태성의 한의학 이야기 등의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25일 진행된 개회식에서 박성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3회차를 맞은 K-MEX는 회를 거듭할수록 국제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면서 계속 진일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K-MEX가 30, 40회를 맞이할 때 한의약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의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장면이 그려진다”면서 “이러한 상상에 대한 확신이 현실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서울시한의사회 7000 한의사를 넘어 전체 3만 한의사 회원의 힘은 물론 한의약 유관 단체 및 관련 산업체 모두가 함께 할 때만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이러한 일에 서울시한의사회가 앞장 설 것이며,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면서 “한의약은 반드시 세계의 표준의학으로 전 세계인의 건강을 담보할 수 있는 의학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모두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진수희 K-MEX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두 차례의 K-MEX가 한의약의 저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면, 이번 K-MEX 2026은 한 단계 더 나아가 그 가능성을 현실로 연결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현장의 임상과 산업의 기술, 그리고 정책의 방향이 서로 맞닿아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한 주에만 샌프란시스코, 홍콩, 자카르타 등과 같은 세계 주요 도시의 지도자들이 서울에 방문하는 등 세계가 서울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 건강도시 가치에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한의약이 의학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라고 생각되며, 서울시에서도 한의사회와 항상 손잡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함께 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박람회로서의 위용을 갖춘 K-MEX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향한 문을 넓히고, 한의약의 산업적·의료적 가치를 전 세계와 나누는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한의약은 전통이라는 이름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한의약이 미래의학으로의 진화하는 그 변화의 중심에서 K-MEX는 한의사의 희망의 무대가 되고 있는 만큼, 한의사협회에서도 K-MEX에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한국은 전통의학의 길고 풍부한 전통을 가진 국가로,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삶과 보건 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서 “전통의학은 일차 보건의료를 강화하고 보편적 건강 보장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갈수록 중요한 기여자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가들이 더 포용적이고 탄력적이며 사람 중심적인 보건 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과학과 안전, 윤리, 형평성에 기반한 전통의학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K-MEX가 보여주는 한의학의 미래지향적 행보를 격려했다. 아울러 이날 개회식에서는 캘리그라피 임국희 작가가 한의약의 역동적 이미지를 표현한 ‘세계 통합의약의 중심 K-MEX 2026’이라는 작품을 써내려가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성공적인 K-MEX 2026 개최를 기원했다. 코엑스 D홀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270여 개 부스가 참여, 레이저·초음파·저선량 X-ray 등 의료기기와 정형용 교정장치·견인치료기·물리치료기 등 치료기기를 비롯한 △침·뜸·부항·파우치 등 의료소모품 △공동이용탕전실 △한약재 및 건강보험 약재 △진료시스템 △한의약 서적 △경영·금융·세무·노무·개원 컨설팅 등 한의의료기관 운영에 필요한 모든 산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또한 해외에서도 대만·중국·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캐나다 등 전통의약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국제교류에 대한 장이 폭넓게 마련되는 한편 다양한 한의약 관련 학술강좌도 진행되는 등 관람은 물론 한의약의 학문적 최신 트렌드까지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K-MEX 2026과 함께 진행된 회원 보수교육은 25일 △법정 교육 관련 동영상 교육 △병변 진단에 따른 근건이완수기법(지현우 본아한의원 대표원장) △한의사×타투이스트 첫걸음: 문신 기초 이해(이승철 대한문신학회장) △스킨부스터 선택기준과 유효성분 전달방법(이기홍 톡바른경희한의원 대표원장)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26일에는 △추나요법에 활용하기 위한 X-ray 영상진단(남항우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수석부회장) △자율신경질환에 대한 두 개천골치료의 임상적 접근(박수호 본수호한의원 대표원장) △유전체 연구로 바라본 한의학 변증(이상헌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 △법정 교육 관련 동영상 교육 △통합돌봄에서 한의사와 약사의 협업(김예지 연세대 약학대학 교수) △천추수액요법(천추메가약침요법) 임상가이드라인-해부학적 근거와 표준 시술(이현삼 오성당한의원 대표원장·송재철 모본한의원 대표원장) △AI시스템 생물학 기반 약물 상호작용 분석(김현욱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한편 폐막식에서는 한의약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동서한의원 공동이용탕전실 대표 김용수 △금상: ㈜온누리바이오생약 대표 김성규, TNH 대표 이판호 △최우수상: 박웅 경희보궁한의원장 △우수상: ㈜케이엠솔루션 대표 최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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