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필수센터 공급 마약류 의약품, 전국 지역 약국서 수령 가능

기사입력 2020.07.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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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3일부터 45개 지역약국 통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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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들에게 에피디올렉스(드라벳증후군, 레녹스가스토증후군에 사용) 등 자가치료용 마약류 의약품을 오는 8월 3일부터 전국 총 45개 지역약국을 이용해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지역 약국을 통한 의약품 공급 사업은 대표적인 민관협력 모범사례로 환자들은 의약품을 받기 위해 서울에 소재한 ‘센터’에 직접 오지 않고도, 지역의 가까운 약국에서 의약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강원 2곳, 인천 3곳, 대전 2곳, 경기 10곳, 충남 2곳, 대구 2곳, 경남 8곳, 경북 3곳, 제주 2곳, 광주 4곳, 전남 2곳, 부산 1곳, 울산 1곳, 전북 2곳, 충북 1곳 등이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김나경)는 보다 안전한 배송을 위해 운송경험이 있는 의약품 전문 배송업체를 통해 지역약국으로 마약류 의약품을 전달할 뿐 아니라 자가치료용 마약류의 배송체계를 확보 지역약국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표준화된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번 3차 추경예산 통과로 의약품 구매비용을 확보해 자가치료용 마약류 의약품 등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희귀질환자들의 치료기회 확대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희귀의약품 등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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