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코로나19 대응 공유, 전세계 감염병 대응 차원에서 큰 의미”

기사입력 2020.07.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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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국강 중화중의약학회장, '한.중 코로나19 대응 위한 콜로키움' 축사 통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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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학회 학술협약 및 콜로키움 화상회의에 참여한 왕국강 중화중의약학회장.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왕국강 중화중의약학회장은 지난 13일 대한한의학회와 진행한 '한.중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콜로키움 및 학술협약식' 축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 전세계적 감염병 대응에 전통의학이 머리를 맞댄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왕 회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화중의약학회와 대한한의학회가 공동으로 학술협약 체결과 콜로키움을 개최해 코로나19 방역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자리는 코로나19에 대한 문제를 토론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왕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생 이래, 중국의 중의약은 전염병 예방과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중국만의 노하우와 방안을 창조해냈다”며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에서 중·서의를 결합한 방식이 큰 특징이며, 중의약의 진수를 전승하고 바른 기풍을 확립하는 좋은 실천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왕 회장은 이어 “오늘 회의를 통해 한중 양국의 전통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방역 전선에서 한 활동들과, 전통의학의 시점으로 진행한 공동연구가 공유되면서 의미 있는 성과물이 나타날 것”이라며 “중화중의약학회는 대한한의학회와 한국의 전통의학 전문가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전염병을 하루빨리 종식하고, 양국 국민의 건강을 증진해 인류의 건강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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