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손길에 통증이 사라지니 살 맛 남수다!

기사입력 2020.07.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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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방문한의진료 지원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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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지역사회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방문한의진료 지원 프로그램을 서귀포시한의사회(회장 강준혁) 소속 6개의 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하고 있다.

     

    방문 한의진료지원 프로그램은 한의사가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 가정으로 찾아가 건강 상담과 운동 지도 및 진맥, 침, 뜸, 부항 등 한의진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1인당 8회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20명을 대상으로, 올해는 33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방문 한의진료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평소 앞이 보이지 않고 거동이 불편해 문 밖 출입조차 어려워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싶어도 혼자서는 꼼짝할 수 없어 병원에 가본지가 수년 전이었다는 안덕면 이모(남, 66세) 어르신은 "지난 6월 4일 부터 매주 찾아오는 한의사 덕분에 통증이 줄어들고 속이 편해져 입맛이 돌아왔다. 움직임도 훨씬 수월해 살 맛 난다"며 호평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이혜란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은 "방문한의진료 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문제 증상 조절 및 일상생활 기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통합돌봄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문 한의진료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읍면동 통합돌봄안내창구 또는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통합돌봄지원팀(064-760 –2851~3, 2855)으로 문의하면 대상여부 확인 후 통합돌봄필요도 평가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 대상자는 △요양병원 장기입원 퇴원노인 △단기입원(골절, 뇌질환)지역복귀 노인 △75세 도래 고위험군 △다제약제 처방 복합만성질환노인 △장기요양등급외(A,B) 판정 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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