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과 모교의 발전에 함께 앞장서자”

기사입력 2020.06.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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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 한의대 외래교수협의회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 개최
    원광대 박맹수 총장 강연, 모교발전 기금 3천만 원 전달 등

    원광대 한의과대학 외래교수협의회(회장 정경진)는 지난 18일 익산시 궁 웨딩홀에서 정기총회 와 함께 원광대 박맹수 총장을 초청해 ‘한의학에 거는 나의 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원광대 박맹수 총장, 전정환 부총장, 홍승헌 대외협력처장, 송호준 공자학원장, 강연석 비서실장, 김영목 한의대 학장, 백동기 부학장, 정명수 학과장, 강대길 예과학과장, 황병천 인천시한의사회장, 양선호 전북한의사회장, 이주봉 충북한의사회장, 김영선 여한의사회장, 안수기 전 광주시한의사회장, 김성배 전 전북한의사회장, 심진찬 전주시한의사회장, 김영삼 원광대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모교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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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진 회장(원광대 한의대 총동문회장)은 “원광대 한의대 졸업생들이 학교의 이름만큼 사회적 기여를 해오지 못한 것 같아 한의대 동문회와 외래교수협의회장으로 나섰다”면서 “앞으로 한의사 동문들의 힘을 모아 사회에 기여하고, 한의학의 발전과 학교의 발전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김영목 학장은 “사회적으로나 학교에 크고 작은 변화가 많은 시기”라면서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여 학교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원광대 동문 여러분들의 큰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특히 박맹수 총장은 ‘한의학에 거는 나의 꿈’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한의대와 함께 비상하는 원광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원대한 포부를 밝혀 관심을 끌었다.

     

    박맹수 총장은 “지난 반 세기 원광대학교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한의대에 큰 빚을 졌다. 지금 지방 사립대로서 원광대학교도 어렵고 한의대도 예전보다 어려워졌다고 하지만 얼마든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또 “이미 30여 년 전부터 원광대학교에서는 한·양방이 함께 발전해 나가자는 일원의학 사상이 있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한의학의 르네상스를 열어 가는 것은 물론 원광대학교도 함께 날아 오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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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2020년 외래교수협의회 일동 1천만 원, 정현국 대남한의원장 1천만 원, 최희석 광주자연그린한방병원장 1천만 원 등 3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시상된 제2회 대남한의학술상(정현국 대남한의원장의 1억 원 약정에 의해 2019년부터 수상자 배출, 현재 누적 기부액 5천만 원)에는 원광대 한의대 이호섭 교수가 선정돼 상패와 연구기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모교 발전에 공헌한 김성철(외래교수협의회 총무) 동문에게는 총장 감사패가 수여됐고, 정현국·최희석 동문에게는 각각 한의과대학 학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와 더불어 김영선·양선호·이주봉·황병천 동문은 외래교수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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