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토미데이트,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

기사입력 2020.06.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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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불법유통 집중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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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을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하고 불법유통을 집중 점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을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하기 위해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안을 지난 15일자로 행정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가 본래 사용목적과 다르게 수면유도제로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오‧남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이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용기, 포장 등에 ‘오‧남용우려의약품’을 표시, 사용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병‧의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유통 관리가 강화된다.

    현재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발기부전치료제 등 22개 성분이 지정돼 있다.

     

    이와함께 식약처는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이 불법 유통‧사용되지 않도록 △도매상‧의료기관에 대한 집중점검 △온라인 모니터링 및 신속 차단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오‧남용 관리 방안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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