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교육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선정

기사입력 2020.06.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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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체조직재생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에 6년간 29억원 투입
    최영현 한의학과 교수 등 참여…다학제 참여 통한 연구여건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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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임건)은 지난 8일 교육부가 발표한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사업’에 ‘생체조직재생 핵심연구지원센터(생명과학분야·사업책임자 권현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은 대학 내 산재된 연구장비를 학문 분야별로 모아 공동 활용하도록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하고, 경력이 많은 장비전담인력(테크니션)의 전문적인 관리·연구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여건을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52개 센터의 신청을 받아 시설장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서면·발표·현장평가를 거쳐 동의대의 생체조직재생 핵심연구지원센터 등 전국 13개 센터를 선정했고, 최대 6년(3+3년)간 연구 장비 유지·보수비, 전담운영인력 인건비 등 연 3억∼6억원을 지원한다. 


    핵심연구지원센터는 국가경쟁력을 요하는 특화된 연구 분야의 시설과 장비를 집적해 공동 활용함으로써 연구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의대 생체조직재생 핵심연구지원센터에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3+3년)간 총 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책임자인 동의대 바이오응용공학부 바이오의약공학전공 권현주 교수는 “센터에는 한의학과 최영현 교수와 바이오의약공학전공 이은우·이현태·박정하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고, 평균 10년 이상의 장비운영 경험이 있는 진수정 연구교수 등 전문가들이 연구장비를 담당하게 된다”며 “3D 바이오프린팅 및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인공피부 및 위장관 오가노이드와 같은 생체모사조직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식·의약 소재의 기전연구 및 동물대체 효능시험법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대는 한방·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를 4대 특성화 분야의 한 분야로 정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을 하고 있다. 특히 동의대 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소장 김병우·바이오의약공학전공 교수)와 연계해 축적된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앞으로 인공피부·위장관 오가노이드 제작 기술을 표준화하고 관련 연구자와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글로벌 K-BIO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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