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코로나 돌파하는 K의회의 시대”

기사입력 2020.05.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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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개원 72주년 기념사…“협치·국민통합” 강조

    제72주년 국회 개원기념식(2).jpg

     

    문희상 국회의장이 “협치와 국민통합으로 코로나 경제위기를 돌파하는 K의회의 시대’를 열어달라”고 주문했다.

     

    문 의장은 28일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제72주년 국회 개원기념식에 참석해 “코로나 경제위기 돌파가 72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국회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국민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국민통합은 필수다. 대화와 타협, 협치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어 “코로나19 사태 국면은 물론이고 이전부터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는 가운데 K팝과 영화, K스포츠와 K방역에 이르기까지 K열풍이 불고 있다”며 “K열풍 속에 우리 국회가 세계 각국 의회에 새로운 협치 모델의 모범을 제시하는 ‘K의회’라는 외침도 울리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틀 후에는 제21대 국회가 시작된다”며 “새로운 국회에서는 국난극복을 위해 여야가, 정부와 입법부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도출하는 협치 시스템이 작동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각 정당 지도부 및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1948년 5월 10일 첫 단독 총선거를 통해 제헌 국회의원을 선출, 같은 해 5월 31일 개원했다. 국회는 이 개원일을 매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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