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외 임상시험은 총 761건

기사입력 2020.05.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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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56건에서 이달 25일기준 761건으로 13.6배 증가
    국내서는 치료제 개발에 12건 임상연구 수행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연구가 지난 3월보다 약 1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국임상시험포털(K-CLIC)은 지난 25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761건이라고 밝혔다.

     

    전체 임상시험은 지난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761건으로 13.6배(1258.9%) 증가했다.

     

    치료제.png

     

    특히 연구자 임상시험은 32건에서 508건으로 15.9배(1487.5%) 증가하며, 국가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이 임상연구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체 임상시험 761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734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7건이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493건, 제약사 임상 시험은 227건, NIH 및 U.S. Fed 후원 임상시험은 14건으로, 연구자 임상연구의 비중이 67.2%로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에서 실행 중인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지난 25일 기준 전체 12건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렘데시비르(3건) △클로로퀸/칼레트라 △클로로퀸 △시클레소니드 △후탄 △펠로딜 정 △바리시티닙 △레보비르캡슐 △EC-18 △피라맥스 정 등이다.

     

    이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7건(58.3%)이 진행되고 있으며, 렘데시비르의 경우 지난 3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처음 연구가 승인돼 대상자가 모집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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