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개도국 의료진에 ‘K-방역’ 전파

기사입력 2020.05.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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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에 30만 달러 특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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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개발도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30만 달러(한화 약 3억 7280만 원)를 특별 기여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IAEA가 개도국 회원의 코로나19 극복을 목적으로 우리나라 등 주요 회원국에 특별 기여금 납부를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또한 산하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개도국 의료진과 보건정책 공무원에게 병원출입통제, 선별진료소, 안심진료소 운영방안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폐질환 진단과 판독을 위한 컴퓨터단층촬영장비(CT) 활용역량도 전수될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선 멸균장비를 활용해 수술용 마스크, 장갑 등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멸균표준체계 교육도 실시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방역체계는 세계의 표준이 됐고, 그 결과 한국의 국가적 위상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며 “이번 특별기여금 납부와 후속 프로젝트의 수행은 우리의 높아진 위상만큼이나 글로벌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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