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규 강원도한의사회 명예회장 별세

기사입력 2020.05.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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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일규.jpg의료봉사의 외길을 걸으면서 한의학의 인술을 평생동안 실천한 임일규 강원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이 지난 5일 오후 4시 별세했다.

     

    임 명예회장은 강원도 홍천 출신으로, 춘천고와 동양의약대 한의학과,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전공(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상지대 한의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임 명예회장은 의료봉사를 통한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한평생 바친 것으로 한의계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 1958년 동양의과대학 재학시절부터 강원도 양양 봉사를 시작으로 2014년 7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수동리 ‘원광효도의집’까지 56년간 방방곡곡 무의촌 국내 의료봉사는 물론 1995년부터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원으로 러시아, 터키, 우즈베키스탄, 중국, 스리랑카,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에티오피아, 몽골, 베트남 등 12개국에 20여차례 해외봉사를 진행키도 했다.


    이와 함께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춘천클럽 15대 회장, 한국어린이보호재단 춘천후원회 초대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지구 38대 회장,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상임위원 등과 같은 대외적인 활동과 더불어 대한적십자 강원도지사 한의사랑봉사회 초대 회장,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초대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한의계는 물론 국내외에 한의의료봉사 활동을 널리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한편 유족으로는 1남3녀가 있으며, 빈소는 춘천호반장례식장 1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7시이고 장지는 춘천 동산면 시립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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