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사입력 2020.04.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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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한의사회, 영덕군 인문 힐링센터 여명과 업무 협약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현일)는 지난 28일 영덕군(군수 이희진) 산하 인문 힐링센터 여명과 ‘상호 협력 협약서’를 체결, 향후 양 기관간 각종 재해와 재난의 피해로부터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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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사회의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주민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공동 교육 및 연구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연수 체계 구축 △트라우마 힐링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자문 △출판물 및 학술정보의 상호 교류 △기관 시설물 이용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김현일 회장(사진 오른쪽)은 “코로나19 사태에서도 경험했듯이 이제 각종 재해와 재난은 우리들의 평온한 일상을 한 순간에 무너트릴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경우 신체적 손상만이 아니라 상당 부분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트라우마 치유 경험을 축적한 인문힐링센터 여명과의 협력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약식에 참석한 영덕군 박동엽 부군수(사진 왼쪽)는 “우리 국민의 오랜 동반자이자, 전통의료로 각광받고 있는 한의약은 여러 재난과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육체적 질병의 치료만이 아니라 정신적 불안감이나 초조감 해소에도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에 인문힐링센터 여명과의 긴밀한 협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문힐링센터 여명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인의 심신단련을 위한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추어 명상, 기체조, 건강음식체험 등 영덕군의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마음치유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지난 해 3월부터 영덕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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