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연구데이터 한 자리에

기사입력 2020.03.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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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BIC, 코로나19 정보포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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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이하 KOBI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구를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코로나19 관련 연구데이터를 수집해 정보포털(kobic.re.kr/covid19)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연구자들은 이 사이트에서 전 세계 코로나19 진단법과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연구 등을 할 수 있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연구 데이터는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수집된 바이러스의 유전체 및 단백질 서열 데이터 △전 세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체 분석을 통한 다양한 변이정보 및 역학정보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법, 치료제 및 백신 개발과 관련 최신의 국내외 연구결과 및 소식 정보 △바이러스 연구,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필요한 주요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소프트웨어들의 소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 기반의 서열 비교·검색 도구 등이다.

     

    KOBIC에 따르면 코로나19 유전체 데이터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450개가 밝혀지고 유전변이 정보는 482개가 보고되고 있지만,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직 없는 상태다.

     

    김장성 원장은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인해 과학계 역할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바이러스 유전체 서열 등 각종 연구정보는 코로나19 진단법,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연구의 중요한 축으로, 이번에 신규 포털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관련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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