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 교육

기사입력 2020.03.0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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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상담 진료 나설 의료진 등 자원봉사자 70여명 참석
    코로나19 확진자 전화상담 및 세부적 진료지침 등 정보 공유
    전화상담(1668-1075/한류유발 한방치료)으로 적합한 한의 처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7일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에서 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화상담을 통한 진료에 나설 한의사 의료진 등 자원봉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1668-1075)' 교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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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교육의 인사말을 통해 최혁용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대구 경북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에도 정부와 대구시청에서는 한의사와 한의약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뒤 "오늘 여기 모이신 자원 봉사자 여러분들께서 직접 코로나19 확진자들과 전화상담을 통해 확진자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한의약 치료에 직접 나서달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과 공포로 대구 경북지역에서 봉사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솔선하여 자원해 주신 여러 한의사 의료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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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된 교육에서는 대구한의대 장우석 교수가 코로나19 확진자 전화 및 대면진료와 관련한 질의 응답 상황에 대해 설명했고, 송미덕 한의협 부회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중국의 중의약 치료 처방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한의협 최문석 부회장은 환자 전화진료시 전자챠트 사용 및 시뮬레이션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 대응 메뉴얼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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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날 전화상담 진료와 관련한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 의료진과 함께 경북한의사회, 대구시한의사회, 대구대한의대 부속한방병원 등의 협력을 받아 9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화상담 및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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