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 코로나19대책위, 확진자 진료 방안 모색

기사입력 2020.03.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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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적십자사, 경북재난안전센타에 21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한약 전달

    경북한의사회(회장 김현일)는 지난 3일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최문석 부회장을 비롯한 대구시한의사회 최진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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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일 회장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자 및 유증상자들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사들이 이들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돌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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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만 회장은 “대구시내의 한방병원들과 연합해 가장 효과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들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최혁용 회장은 “중국에서도 수많은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중의약을 활용해 상당히 호전시킨 임상례들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이미 임상경험으로 입증된 중국의 예를 참고해 국내 한의약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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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에서는 대구·경북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을 직접 치료할 수 있는 참여 방안을 모색한데 이어 4일에는 경북 적십자사와 경북재난안전센타에 마스크 구입 용도의 성금 500만원과 1600만원 상당의 쌍화탕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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